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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경기 수원] 수원 화성

꼬꼬마도리도리 2023. 5. 1. 22:28

회사에서 리더쉽 교육이 있어서 수원을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일을 하러 갔으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어 회식을 뒤로하고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

지극한 효심으로 축성된 근대 성곽건축의 백미라고 하는 수원 화성 입니다.

돌아다닌 관광지들 중 옛스러움을 간직한 대부분이 그런것 같은데 수원화성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습니다.

밤에 조명도 켜주고 도심에 있다 보니 친근한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교육이 끝나자 마자 출발 했는데 시간이 6시 조금 넘어서 그런지 아직 불을 켜주지는 않네요 ㅎㅎ

성곽이 보입니다.
수원화성 앞 거리도 옛스러움이 묻어난다고 하면 좀 그럴려나요 ㅎㅎ;;
멋있습니다. 예전에 갔던 동대문도 살짝 떠오르고 그러네요.

2021.03.31 - [여긴 어디지?] - (서울) 동대문(흥인지문) 공원, 한양도성박물관

 

(서울) 동대문(흥인지문) 공원, 한양도성박물관

요즘 동대문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데 날이 좋다 보니 점심먹고 산책을 해봤습니다. 흥인지문(동대문) > 흥인지문(동대문) 공원 > 한양도성박물관 순서로 돌고 왔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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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나 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용이드아~! ㅎ
관광 안내 신청을 하면 가이드 해주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장안문 위로 바로 올라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매우 좋습니다.
스템프 투어 상자가 있던데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면 아이들이 좋아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안문 위로 올라 보니 문이 잠겨 있는데 사람들이 구경하려고 살짝 살짝 밀어서 조금 열려 있네요 ㅎㅎ;;
성곽위는 역시나 멋드러 집니다.
대포도 있네요. (물론 발사되지는 않습니다.)
장안문 반대편으로 보면 기와 지붕의 느낌있는 펍들이 많이 있던데 독특한 분위기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젊은 느낌?)
길따라 걷는데 성곽 양쪽으로 상반된 느낌이라 분위기가 좋네요.
멋드러진 느낌의 성곽 입니다.
안쪽은 다 잠겨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산책하기에 참 좋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네요.
성곽으로 둘러쌓인 도시라. 멋지네요. (물론 아파트는 외곽에 다 있었지만 그래도 상권이 재미 있는 느낌 입니다.)
걸어가다보니 저건 딱 포토존이다 싶은 장소가 나오네요.
키야~! 역시 포토존 아입니까~
산길을 따라 걷는데 정조대왕동상(?)
와~ 뜬금없는 위치에 장난이 아닌 공간이 나왔습니다.
규모가 상당한데 산기슭에 있어서 사람도 없이 외롭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살짝 어두워서 뭔 먼지같은게 묻어 있나 싶었는데...
자세히보니 음각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신규로 새겨 놓은 건지 복원작업을 하시는지 두분이 흰색으로 한땀한땀 찍고 계셨습니다.)
뒤쪽으로 화성행궁이 있었는데 걸어다니다보니 불이 켜져서 저기도 보고 가야되겠다 싶어서 내려 가봤습니다.
아... 이거 뭐죠 이미 18시에 마감이네요... (야간 개장이 없다니, 완전 아쉽네요. ㅎㅎ)
굳게 닫혀서 열릴리 없는 문입니다. 아까 위에서 불켜 진 걸 봐서 더 아쉬운듯 하네요. 하지만 이미 교육 끝나는 시간에 문을 닫은거라 어떻게 해서도 이번에는 연이 없었다 싶네요. ㅎ
앞쪽에 광장이 매우 넓었는데 주말에 수원 주민 분들이 여기와서 휴식을 취하겠거니 싶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미 1시간 이상을 걸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 갑니다. =0=a
삼각형 느낌으로 가로 질러 돌아가는데 골목 골목이 펍들이나 까페들도 많고 어린 친구들도 많아서 덩달아 분위기에 취하게 되는 장소 였습니다.(신난다~)
해가 떨어지지 않았을 때 출발 했는데 돌아왔더니 불이 켜져 있네요. ㅎㅎ
수원 화성 입니다.

수원 화성의 경우 석성과 토성의 장점만을 살려 축성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찾아 보다보니 또 비슷한 느낌의 낙안읍성이 생각나네요.

2021.12.18 - [여긴 어디지?] - [전남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전남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

눈이 잘 오지 않는 전남에 전일 눈이 왔는데 살벌하게 추웠습니다. ㅎ 고민을 살짝 하다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움직이기 쉽지 않을 듯 하여 출발 하였습니다. 낙안읍성) Go Go~! 성곽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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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의 경우 토성을 기반으로 석성으로 다시 공사를 진행 하였다고 하는데 수원 화성의 경우 기본적으로 외벽은 벽돌, 내벽은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6.25 때 한번 반파되었다고 한는데 조상님께서 정교한 도면을 만들어 놓아서 도면을 기반으로 그대로 복원을 진행하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될 수 있었다고 하는 재미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냥 걸어다녀도 멋있는데 알고 걸으면 더 재미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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