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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잠시 휴가를 얻어 친가도 들릴겸 부산을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송정) > 송정 해수욕장 > 송도 케이블카 > 남포동 깡통시장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어떻게 구경을 다닐까 고민을 하다가 해변열차를 타면서 바다도 보여주고 해수욕장도 가보고 케이블카도 타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 . .

그래서 시작 한 부분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입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라고 불리는데 정거장이 3곳으로 구성되어 있고 송정 <> 청사포 <> 미포 사이를 이동 합니다. 

편도나 왕복, 자유 이용권을 구매 할 수 있으며 편도의 경우 구간 별 금액이 아닌 한번 타면 내릴때까지 있으면 됩니다. (중간에 정거장들이 있기는 한데 한정거장만 타고 내려도 끝이긴 합니다. =0=a)

저희는 편도로 미포까지 갔다가 택시를 타고 돌아갈까 생각 했는데 바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서 돌아 왔습니다.

철도 관련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송정역 입니다. ㅎ (예전에 경주, 포항, 울산 등을 이어주던 역이었던것 같은데 철로가 변경 되면서 해변열차를 구성해서 관광지로 탈바꿈한듯 합니다.)
주차장이 있는데 크진 않습니다. (2시간인가 무료이긴 한데 이후 추가 금액이 비싸기 때문에 저희 처럼 천천히 구경하고 바다도보고 하려고 한 4시간 이상 보신다면 송정 해수욕장 앞 주차장이 더 저렴 할 수 있습니다. 2시간 이후 빠져도 되긴 하니;; 저흰 추가금만 7000원이 나왔네요 =0=a)
무인 정산 가능 합니다.
주차장 부터 역까지 가는 길. 놀러온 기분 나네요.
송정역 입니다.
스카이 캡슐을 타고 싶었는데 애초에 일주일 전에 예약이 끝나네요. (=0=a) 해변열차도 금방 매진이고 줄도 길어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고 오는게 이래저래 좋습니다.
열차를 타기 전에 사진 좀 찍고.
열차를 타러 갑니다. 15분 전에 도착 했는데 입구에 줄이 매우 길었는데 알고 보니 인터넷 예매한 인원의 경우 줄을 설 필요가 없었습니다. (괜히 늦게 가서 자리도 없고...ㅜㅠ)
해변 열차 내부 입니다. (통유리라 뷰가 장난 아니긴 하네요.)
비온다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가 따로 없네요.
파노라마~!
청사포를 거쳐 미포로 갑니다. (청사포 부터 미포 까지는 스카이캡슐 열차가 있기 때문에 내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요것이 스카이캡슐 입니다.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만 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변열차~
미포에서 청사포를 가는 해변 산책로가 막혀서 산을 타고 가야 하던데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청사포에서 송정 정도 코스도 충분 한 듯 합니다.)
그래도 산길을 가야 하는 덕분에 철로를 지나가 보긴 하네요 =0=a
스카이캡슐도 바로 옆에서 보고 . . . 이런 등산이네요.
그래도 높은곳에서 보는 뷰는 역시 좋습니다.
문탠로드를 통해서 돌아가라고 하던데 이거 그냥 산길 입니다. =0=a
중간에 쉬는 곳도 있습니다.
제법 많이 올라왔구나 느껴지는 뷰네요. ㅋㅋ
와~ 뷰는 그냥~
내려 왔습니다. (청사포)
청사포에서 송정으로 가는 길에 다릿돌 전망대가 있는데 길에 소원 물고기도 달아 놨네요 ㅎ)
유리로 구성되어 있는 구간들이 있어서 덧신을 착용하고 구경 해야 합니다.
이용은 무료 입니다.~!
덧신이니 신발 위에 신으면 됩니다.
재미있네요 ㅎㅎ 아이들이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무서워 하네요. =0=a
아까부터 뷰는 그냥~! 크~
요것도 무섭네요 ㅋㅋ
느린우체통도 있고 이것저것~
다시 갑니다.~!
한참 걸으니 출발지였던 송정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송정역 앞으로 다시와서 이정표를 찍어 봅니다.
9시 반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11시 반정도인데 현장은 매진이네요. =0=a 주말 오후에는 현장에서 표를 구매 못한다는 애기가 되겠네요. ㄷㄷ;;
송정역 입구에 있는 포토 존 입니다만... 저 쓰레기는 좀;;; 외국인이 진짜 많던데 개념 좀...

걸어 봤는데 청사포에서 미포 구간의 경우 산길을 걸어서 그런지 힘도 많이 들었고, 열차 구간에서도 해변뷰가 엄청 색다른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에 송정에서 부터 열차를 타고 해변을 보면서 걸어오겠다 라고 하면 굳이 미포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 해봤습니다. 

송정 해수욕장)

해변 열차를 타고 앞에 있는 송정 해수욕장도 왔습니다. 

아무래도 역 바로 앞에 있으니 온 김에 아이들에게 바다에 발이라도 축여라 라는 느낌으로 다녀 왔는데, 아이들이 여행 중에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ㅎㅎ;;

아침부터 굶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요기를 하고 해수욕장을 구경 한 뒤에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이것저것 샀다가 점심 아닌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러고 바로 해변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물에 들어가기 쉬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네요 ㅎ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서핑하기 좋겠다 싶기도 했는데 춥던데 말입니다. ㅋㅋ
사람들도 많고 대학교때 생각도 많이 나고 했습니다.

옷이나 수건 같은 건 준비도 안했고 아직은 물이 많이 차가운 시기라 아이들에게 발만 담궈라 라고 했는데 엉덩이까지 젖어버려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발도 다 젖어서 슈퍼에서 생수 한병 사서 대충 씻고 닦고 했네요 ㅎㅎ 

구경을 하는데 한 무리의 대학생들이 서로를 물에 집어 넣고 있던데 저 역시 이 자리에서 3월달에 저렇게 했기 때문에 그 당시의 제가 보이고 그랬습니다. 

너무 추억에 들게 만드는 장소네요. 

변화 변화를 외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런 추억에 들게 하는 장소들 . . .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것들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

다음 장소로 갑시다.!!!

2023.05.03 - [여긴 어디지?] - [부산 송도, 남포동] 송도 케이블카, 남포동 깡통시장

 

[부산 송도, 남포동] 송도 케이블카, 남포동 깡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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