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별빛 청하 스파클링

한창 청하가 유행일 때에도 청하를 마셔본적이 없는데 알고 보니 청하가 소주가 아니고 청주에서 따온 술이었습니다. 

가벼운 소주로 생각했는데 . . . 청주라고 하네요.

보급형 청주로 만든 술이 청하인듯 합니다. 

청주라고 하면 예전에 리뷰했던 백화수복이나 경주법주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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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한창 인기를 끌다가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찐한 증류주 쪽으로 많이 빠진것 같고 젊은 세대를 위한 가벼운 술이나 와인들도 많이 나와서 포지션을 많이 잃어버린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술인듯 합니다.!!

이름하야 별빛 청하 스파클링!!

청주 베이스에 도수도 조금더 낮춰서 가볍게 만들고 탄산도 조금 넣고 와인느낌나도록 포도향도 좀 넣고 . . .

이렇게 탄생한 술 입니다. 

신기한게 양쪽 맛이 다 있기는 합니다. 

청주랑 와인 중간정도 맛이랄까? 나쁘진 않네요. 

도수도 7도면 높은 편은 아니라 가볍게 마시기 좋은 듯 합니다. 

(별빛 어쩌고 하니까 갑자기 여수가 떠오르긴 했지만 기분 때문인가보죠.)

병은 깔끔합니다. 청주 느낌나는 병은 아니네요. ㅎ

의외로 화이트와인이 많이 섞여 있다고 하는데 재료에 그냥 청주라고 적어 놓은걸 보면 청하를 반제품으로 하고 화이트 와인 반제품들을 섞어다 . . . (에휴 이거 직업병인가. =0=a) 적당히 섞어 놨나 봅니다.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기포가 뽀글뽀글 이래서 별빛이라는 명칭을 붙였나 싶기도 하고  . . . 보이는 것 만큼 탄산이 강하거나 맛이 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적당 합니다.

키야!!! 청주에는 부대찌개 이지요~ ^^a 그냥 청하는 소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살짝 약간 느낌이라 회류가 어울린다고 하던데 별빛 청하는 탄산도 있고 포도맛도 나서 고기류와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사케(청주)류는 잘 마시지 않다가 아는 친구가 쥰마이 다이킨죠를 가져와서 마셔봤는데 처음부터 너무 좋은걸 마셨나 싶기도 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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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보니 청주류도 찾아 보게 되네요. 

보통 제사때 쓰거나 해서 병이 크고 가격이 만만찮은데 이렇게 혼술하기 좋게 가볍게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아주 뒷북이기는 하지만 다음번에 청하도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