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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는 간만에 올리는것 같은데 구미호 페일 에일 입니다. 

수제 맥주 시장이 넓어 지면서 에일류 맥주가 매우 많이 나오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다 그맛이 그맛 같은 느낌이 들어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듯 합니다. 

에일류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맛이어서 차라리 청정 라거 테라가 특이한 느낌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4캔에 만원이었는데 (작년 말부터인가... 4캔에 11000...)

같이 일하는 친구가 4캔을 사면 너무 많다고 한캔을 넘겨줘서 마셔 보았습니다. ^^a

도수는 6.3도 맥주 도수치고는 약간 높은 편 입니다. 

에일류들을 보면 뭔향... 뭔향을 적어 놓았는데 구미호 같은 경우는 

오렌지, 구운토스트, 솔방울 향이라고 합니다. 

다른건 그렇다 치고 구운토스트는 또 뭔소린가 싶네요. ㅋ

마셔보니 에일류 맥주 중에서 향이 강한 느낌 입니다. 

비슷한데 살짝 특이한 느낌이기는 하네요. 

씁쓸한 맛이 살짝 더 나는 듯한? 나쁘지 않네요.

거품이 잘 나네요.

캔 디자인은 납득이 안가기도 하고 . . . 구미호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도 살짝 에메하긴한데 맛이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애초에 라거파라 막 사먹지는 않을것 같기는 한데 . . . =0=a)

에일 좋아하시면 한번 먹어봐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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