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할매] 보물섬 유자 막걸리, 남해 생탁

남해의 지역주 느낌이 나는 술인 유자 막걸리와 남해 생탁 입니다. 

남해의 특산물이 유자이기도 하고 하다 보니 당연히 유자 막걸리가 있는듯 합니다. 

남해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은 걸쭉~한 서상 막걸리이기는 한데 사장님이 편찮으셔서 22년 7월까지는 휴무라고 하셔서 마트에 들러서 보물섬 막걸리 2종을 가져 왔습니다. 

2021.09.02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서상양조장) 수제 막걸리

(서상양조장) 수제 막걸리

 

유자 막걸리)

얼마전에 설빙 인절미, 매실막걸리 등을 마셨는데 뭔가 밍밍 합니다. 

유자 막걸리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마셨는데,

기본적으로 달달 합니다. 

걸쭉한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밍밍하지도 않네요. 

도수는 6도로 무난무난 한듯 합니다. 

술 자체가 많이 단 편인데 달달 하게 만들기 위해서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갔는지 다음날에 힘드네요. =0=a 

 

남해 생탁)

유자 막걸리와 함께 남해 지역 특산주 입니다. 

특이한 점은 쌀 막걸리인데 매우 달달 합니다. 

유자 막걸리와 비슷한 당도같은 느낌이네요.

느린마을 막걸리가 무 아스파탐을 강조하면서 단맛을 냈다고 하면 보물섬 막걸리들의 경우 그냥 달달함을 느껴봐라 라는 느낌으로 아스파탐을 팍팍 넣은 느낌입니다. 

2021.05.22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도수는 6도 입니다. 

유자 막걸리나 남해 생탁이나 유자 향이 살짝 섞여 있고 비슷한 결로 보면 될듯 합니다. 

달달해서 잘 넘어가는데 두병먹고 다음날 되니까 막걸리 두병먹은것 치고도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원래 술이 많이 약합니다.)

속이 그렇게 까지 안좋지는 않은 걸 보니 엄청 많이 먹은 느낌은 아닌데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