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막걸리로 유명한 배상면주가 느리마을 막걸리 입니다. 

예전에 리뷰 했던 아락이 느린마을 입니다.~! 

2020.06.2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청송 내고향 증류주 아락

 

청송 내고향 증류주 아락

청송하면 사과의 고장이다 보니 사과막걸리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증류주로 아락이라는 녀석이 지역 술 인듯 합니다. 리조트에 청송 소개관을 가보니 사과와 아락만 잔뜩 있었습니다. ㅎㅎ 사과

cwkcw.tistory.com

 

요즘 매우 인기가 많은 막걸리 인데 

1. 막걸리인데 매우 달달한 막걸리

2. 무아스파탐으로 숙취가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경우 설탕보다 당도가 매우 높은 재료로 달달하게 만들려고 많이 넣는듯 한데 숙취가 심하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중의 하나는 날짜가 지날 수록 숙성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적혀 있습니다. 

(왠지 막걸리의 특징일듯한 느낌도 살짝 들기는 한데 어쨌든 광고를 해놨으니 하나는 바로 먹고 하나는 2주뒤에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도수는 6도로 평범 합니다.

 

두병입니다. 두병이지요!!

 

사고 바로 마신 경우 입니다. 

1~3일쯤 되겠네요. ㅎ

느낌은 단맛이 매우 강합니다. 

뭔가 막걸리 느낌보다는 우유느낌이 더 많이 드네요. 

예전에 마셨던 전라도 모주 생각도 살짝나네요. 

가벼운 탄산이 있다고 하는데 탄산이 거의 안느껴지기는 하네요. 

그냥 매우 부드럽네요. 우유 막걸리라고 생각해도 될듯 합니다. 

 

단맛이 매우 높고 탄산이 중간, 신맛이 거의 안난다 라는건데 느낌은 탄산도 별로 없습니다.

 

진짜 우유색입니다. ㅎㅎ

 

 

여기서는 14일 이후!!! 

일단 색상이 약간 누런색입니다. 

뭔가 살짝 꾸덕해져서 많이 흔들었었는데 그래도 거품이 거의 안날정도로 탄산이 거의 없습니다. 

적혀 있는것 처럼 단맛은 거의 안나는데 부드러움은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버전이 훨씬 막걸리 느낌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 상태에서 마시는건 느린마을 느낌의 단맛이 없어져서 뭔가 미묘하긴 하네요.

 

총평~! 

인기 있을만한 술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초반에) 단맛이 강한 막걸리이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간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아서 술집에서 인기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사장님 느린마을 막걸리 보름지난걸로 주세요~" 라고 하려나 싶네요. ㅡㅡ;;

집에서 쟁여 놓고 먹기에도 맛이 달라지기때문에 한방에 달려야 한다?? 

약간 고민이 되는 술인듯 합니다. ㅎ

너무 일찍마시면 막걸리 느낌이 에메하고 늦게 마시기에는 쟁여놔야 하고  . . . 

계륵같은 느낌도 드네요. ㅎㅎ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