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향일암

여수의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 입니다. 

해를 향하고 있는 암자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사와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라고 합니다. 

낙산사가 유명한곳이었네요. ㅎㅎ

2021.03.24 - [여긴 어디지?] - 양양 낙산사

양양 낙산사

향일암항 쪽으로 가다보면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아래쪽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고 적혀 잇으나 이곳 주차장도 기본 2시간 무료이니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됩니다.

2층짜리 주차장인데 생각보다 넓진 않아서 자리가 없다면 아래쪽에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 합니다. 

항구쪽에 주차장 섬쪽은 출입을 금지 해 놓았습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답게 뷰가 좋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르면 일출 광장이 있습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이 좋네요.)

아이고 시원 하다~

아래로 내려가 볼 수도 있지만 올라가야 하는 길이 많기 때문에 내려가보지는 않았습니다. ㅎ

이제 향일암으로 올라가 봅니다. 중간중간에 노점들이 많은데 메인이 갓김치네요!! 여수 갓김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00원~ 여기까지 와서 2500원 때문에 올라가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미리 가격은 알고 가는것이 좋겠지요.

계단을 오릅니다.!!! gogo!!!

올라가다 보면 거북이가 많습니다. 여기에 있는 바위가 거북이 등껍질 처럼 갈라진 바위가 많아 거북이 모양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계단 지옥이라니 . . .

10분정도 계단인데 요 근래 이런 계단을 잘 안오르니 쉽지 않네요. ㅋㅋ(운동 좀 하자)

말하는걸 조심하고, 듣는걸 조심하고, 보는걸 조심해라. 이거 중국에서도 많이 보던 상들인데 말입니다. 다들 생각하는것이 비슷한건지 뿌리가 같은건지 . . . ㅎ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 합니다.!! gogo

소원지를 왜 저기다 걸어 놨는지 . . .

4대 관음 기도처라서 그런지 뭔 돌에 동전을 이렇게 붙여 놨는지 . . . 재주들이 좋은 듯 하네요.

다른곳과는 다르게 이런 천연느낌이 많은 곳 입니다.

날것!!! 옛것!! w0w

바위가 거북이 등같은 이런 느낌 입니다. (저는 처음에 일부러 글자 같은걸 새겨 놓았나 했네요.)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거북이 친구들이 뭘 많이 걸고 있습니다. ㅎ;;

대웅전입니다. (뭔가 엄청 규모가 큰 느낌은 아니지만 여수 끝자락에 위치한 장소라 느낌이 다르네요.)

이런느낌!! 날이 좋으면 시야가 장난이 아닐것 같네요.

음수대 옆에 있던 거북이 친구들 ㅎ

그 근처에 있던 황금동자~ ^^;; 다들 동전이 많기도 하네요.

관음전 가는 길에 동굴이 있는데 이거 좋네요 ㅎ.

소원지도 많이들 붙여 놓으셨습니다. 소원성취!!

관음보살입상 이곳이 가장 유명하니 여기는 보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원효 스님이 좌선하던 장소도 있습니다. 가지 못하게 막혀 있다보니 사람들이 동전이라도 가보라고 많이들 던져 놓았습니다. =0=a

이 바다를 보면서 있었다고 하는데 다른곳은 변했어도 이 바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한결같은 느낌일것 같습니다.

아까 오던 길에 봤던 . . . 미니미네요 ㅎㅎ 귀엽네요.

구경하면서 분위기가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양양 낙산사와 비슷한 느낌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좋네요. 

바다를 끼고 있는 암자의 경우 탁 트인 느낌이 주는 분위기가 있는 듯 합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장소를 갔었는데 이게 한국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으니 재미 있네요. 

2019.11.04 - [광저우] - (광저우) 남사천후궁(南沙天后宫)​

(광저우) 남사천후궁(南沙天后宫)

여수의 끝자락이라 생각보다 거리가 있는 위치이지만 천천히 구경하고 다녀오기에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