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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근처에 한식문화공간 이음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 안쪽에 전통주갤러리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력하여 만든 곳으로 우리 농산물로 빚은 우리의 전통주를 상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 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매월 이달의 시음주 5종을 선택 해서 무료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주제를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시음회도 열리는데 이번에 15000원에 6명만 초대해서 진행한 프리미엄 시음회에 다녀 왔습니다. 

6자리여서 혼자 예약하는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b

이번에 진행한 프리미엄 시음회의 주제는 오크통 숙성 전통주 였는데 그래서 오크통 숙성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운암, 두레앙, 추사, 문경바람, 수록 5종에 대한 술을 시음 하는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위스키를 좋아 하다 보니 전통주 중 오크라고 나온 술들과 가볍게 비교하는 자리 정도였다고 생각 합니다.

집과는 거리가 좀 있기에 무료 시음회로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조금 아깝고 해서 프리미엄 시음회를 예약 하고 다녀 왔습니다. 

아무래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수익 사업 같은 느낌은 아니라 충분히 아깝지 않게 즐기다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4시 였는데 시음을 하고 나오니 어두워 졌습니다. (시간이 제법 지났네요. ㅎ)
구경 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지역 술들을 소개 하는 공간들이었고.
질문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 달라고 수차례 물어봐 주셨습니다. ㅎ (저는 I형 인간이라. ㅋㅋ)
제 블로그에 리뷰 된 술들도 제법 보입니다.
고운달 있네요. 크아!!! (언제 맛이나 한번 볼 수 있으려나.)
12월의 시음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저는 프리미엄 시음회를 간 것이기 때문에 해당 시간까지 이음을 구경 하다가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습니다.

옆의 회의실 같은 공간으로 안내 받았고 아래와 같이 세팅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위스키 같은 느낌의 향을 강조하는 시음회였기 때문에 글랜캐런 글라스에 안주는 최소로 준비 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앞쪽에 해당 술들을 병으로 준비해주셨는데 맛을 더 보고 싶을 경우 마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운암이라는 술의 쌀향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더 맛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록은 안된다고 하시네요 ㅎㅎ 가장 고가의 술이라. ㅎㅎ)
도수가 낮은 순서 부터 높은 순서로 맛을 보았습니다.

저는 술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저냥 생각 한 것들을 적었습니다.

운암32: 쌀향, 오크향, 도수에 비해 생각보다 쎄지 않음, 마시기 편함 확실히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있음

두레앙35: 거봉을 증류해서 만든 술, 포도라고 생각하고 마시니 단맛이 많이 느껴짐, 와인을 증류한 꼬냑 같은 느낌이 살짝 있음, 도수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쎈 느낌이 있음(하지만 뒤에 술들은 더 쎈데?)

추사40: 사과를 증류해서 만든 술, 확실히 사과의 상큼함이 있음, 40도여서 그런지 도수가 확실히 느껴짐, 위의 술들 중 가장 대중적인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됨

문경바람40: 추사40이 상큼한 사과향이 강하다고 한다면 문경바람40은 사과 식초같은 느낌, 맛이나 향은 추사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드나 시큼함 한스푼 추가

수록59: 40도 술에 비해서도 20도가 더 올라간 술, 술 자체는 좋은 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나 일단 도수 자체를 이기기가 쉽지 않아 매움, 이런 고도수의 술을 마셔보진 못해서 그런지 어떤 맛을 느끼기 전에 일단 매움, 도수에 비해서는 잘 넘어가긴 함

다른 술들은 적당히 즐기기는 했으나 수록은 확실히 가장 어려운 술이긴 했습니다. 도수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쌀향을 느끼기 이전에 매운맛이 대부분을 덮은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나 싶었는데 고도수의 술이기도 했고 부족할 경우 더 마셔도 되는 부분이라 좋았습니다. (오신 분들이 대부분 호기심으로 오신 분들이라 술을 더 드시진 않았고 본인들의 기준에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원소주 칵테일 클래스를 갈 기회가 있어서 이런 비슷한 자리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에 교육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면 프리미엄 시음회의 경우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였지 않았나 생각 들었습니다.

 

[강남 압구정] ONE&ONLY CLASS (원소주 칵테일 클래스)

예전에 원소주를 구하러 편의점을 찾아다니던 시기에 직접 구해서 택배까지 보내주던 고마운 친구 녀석이 이번에 원소주 클래식을 선물 해주었습니다. 때마침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GIFT X 행

cwkcw.tistory.com

한시간에서 한시간 20분 정도를 진행 했는데 재미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가끔 생긴다고 한다면 또 가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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