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가 좋아하는 술 중에 하나인 오크젠을 생산 하는 곳인 금복주에서 내놓은 술 입니다. 

2022.11.20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금복주] 오크젠 (OAKZEN)

 

[금복주] 오크젠 (OAKZEN)

유튜브를 보는데 나온지 몇년 지난 술인데 요근래 갑자기 리뷰가 많아진 술이 있어서 사봤습니다. 저는 롯데마트에서 만원 초반대에 구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화요가 뜨고 일품진로가 경쟁하

cwkcw.tistory.com

오크젠이라는 술이 원소주, 일품진로, 화요 같은 증류주 라인업에 오크향을 섞어서 경쟁력을 올린 느낌입니다. (비슷한 라인 업인것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편인데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양이 500ml로 375ml인 것들과 비해 훨씬 많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압도적인 느낌 입니다.)

이에 비해 제로투의 경우 요즘 한창 유행 중인 주정에 증류주를 섞은 2~3000원 대의 저렴한 라인업을 대상으로 경쟁을 위해 나온 술인듯 합니다. (의리남, 느린마을 증류주, 독도 소주, 진로 골드 등...)

결국 이런 술들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소주의 쓴맛을 증류식 소주의 향을 섞은 느낌으로 보면 될듯 합니다. (약간 청주 느낌 생각 해도 될 듯 합니다.)

이런 술의 경우 증류식 소주의 향이 나기 때문에 오옴? 일반 소주 보다 특이한데 싶다가 뒤로 갈 수록 향을 뚫고 나오는 맛 때문에 더 먹기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기는 한 듯 합니다. 

깔끔한 느낌을 주려고 한 듯 한데 생각보다 단순한 패턴으로 들어가서 저렴한 느낌 드네요. (종이 재질을 조금 더 고급 스럽게 갔다거나 배경이 살짝 더 필요 하거나... 디자인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살짝 아쉽긴 합니다.)
과당 제로. 증류 원액 2종류 블랜딩... 흠 =0=a, 엄청 눈에 띄는 느낌은 아니네요.
소주이니 소주색입니다. ㅎㅎ
소주에는 치킨!!! 치소!!!
ㅋㅋㅋ

증류원액 + 주정의 저렴한 술들의 경우 경쟁 대상이 술자리에서 자주 마시는 술들이 될 것 같은데 결국 참이슬이나 진로를 어떻게 이길 수 있냐라는 점이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혼술 하는 입장에서는 자주 마시지 않으니 만원 초반대의 화요나 일품 진로 같은 증류주를 마실 듯 한데 술자리에서는 진로나 새로, 참이슬 류를 마실 듯 하니 과연 이 어중간한 라인에 있는 술들의 경우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합니다. 

음 3000원 정도의 격이라고 한다면 개인 적으로는 돈 조금 더 보태서 저렴한 청주류나 약주류의 술을 마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취이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