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새로 살구

새로가 나온게 22년 말경이었는데 (리뷰가 그때라... ㅎㅎ) 24년 봄쯤에 새로 살구가 나왔습니다. 

2022.11.05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처음처럼] 새로 소주 (zero sugar)

[처음처럼] 새로 소주 (zero sugar)

 

사놓은지는 한참 되었으나 마실 시간이 나지 않아 때늦은 리뷰를 하게 된 새로 살구 입니다. 

상큼한 느낌이 많이 나도록 살구 색이 섞여있고 기존 새로에 비해 여우가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살구향을 첨가하면서 리큐르 느낌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도수를 12도로 낮췄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가볍게 가볍게 라는 느낌 이네요.

살구색이 살짝 돌아서 상큼한 느낌이 많이 나는 술 입니다.

원래 술을 안마시려고 했는데 전복이잖습니까!!!

크아!!! (근데 전복이랑 안 어울리는건 안 비밀!!)

향이 있어서 그런지 고기랑도... =0=?

맛은 생각한 맛과 거의 비슷 합니다. 

그냥 소주에 향을 섞은 맛 입니다. 

리큐르 쪽이라고 보기에는 또 그냥 소주 느낌이 많이 남아 있네요.

연한 쿨피스 향첨가? 이프로 향 첨가?? 뭐 이정도 될것 같습니다. 

연하게 들어가 있기느 한데 또 생각보다 향이 남아 있어서 뭔가 음식의 맛과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은 있습니다. 

가볍게 마시기 나쁘지 않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미묘하네요.

어울리는 음식을 먼저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