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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휴일을 맞아 와이프와 데이트를 다녀 왔습니다. 

와이프는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하였고 저는 조양마트를 한번 더 다녀오고 싶어서 다녀 온 김에 근처에 커먼 그라운드라는 핫플이 있다고 하여 구경하고 왔습니다. 

2023.05.04 - [여긴 어디지?] - [서울 광진구] 건대 조양마트

 

[서울 광진구] 건대 조양마트

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술을 잘 먹지 못하는데 이런 저런 술 들을 구경하는걸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러하여 서울에 주정뱅이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물론

cwkcw.tistory.com

살짝 아쉬운것은 조양마트에 고려방주와 주강맥주를 사려고 갔는데 보이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만 연태고량을 싸게 팔아서 한병 가져 왔습니다. ^^b

 

커먼 그라운드)

200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팝업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컨테이너들로 구성되어 색다른 감성을 받을 수 있으며 식당들도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들로 꾸며 놓은 공간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 보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핫한 느낌으로 이런 감성~!
금요일에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핫했다가 덜 핫해진 것 같기도하고...)
밖이 매우 추웠는데 안쪽이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난방은 괜찮은 듯 하네요.
컨테이너 벽 곳곳에 그림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충분 한듯 하네요.
아쉬운 점이 많이 폐점 했는지 리모델링 중인지 2층이 완전 비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악세서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3층 식당 분위기입니다. 어떤 느낌인지 살짝 오네요 ㅎ
규모가 살짝 아쉽다 싶었는데 반대편 컨테이너도 있었네요.
뭔가 느낌이 있는 장소이긴 했는데 시간 대를 잘 봐야 할듯 하네요.
이런 느낌~!
이렇게 보니 또 작은 느낌은 아니네요.
밖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고 있던데 안쪽에 단일 노점들이 여러개 있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만 북적거리지 않아 구경하기 부담 스러웠습니다. =0=a
블로그를 봤을 때에는 어디 포토존이 있었는데 추워서 못찾아 봤습니다. ㅎㅎ
살짝 뜬금없이 여기만 나가면 다시 그냥 도심이 되는 느낌이 재미 있네요.

뭔가 건대에서 핫플레이스였다가 여타 쇼핑몰들 처럼 많이 축소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 곳을 좋아하는 편인데 몰에 사람이 너무 없으니 돌아다니기가 부담스럽네요. ㅎ 

위치상으로 보면 장사가 안될 만한 장소는 아니라 시간대가 아쉬웠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호야 초밥)

위에도 적었는데 와이프가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하여 알아보았는데 그 중에 가장 눈에 띄여서 찾아간 초밥집 입니다. 

초밥들이 다 그렇지만 잘못하면 살짝 아쉬울 수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은 가게 입니다. 

이미 건대에서 매우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점심을 살짝 지난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A호야와 B특호야를 주문 하였습니다.
기본 락교, 된장국

초밥만 주문 했는데 초밥 외에도 몇가지 먹을 것들이 나와서 조금 더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약간 초밥을 만들고 남은 부위들 인것 같기도 했습니다. 생선을 잘 못발라 먹는 저는 뼈가 너무 씹혀서 와이프가 대부분 먹었네요.
처음에는 두부를 왜 이것밖에 안주냐 싶었는데 이거 치즈네요. 맛있었습니다.~ ^^
새우튀김은 새우튀김이죠~ ㅎㅎ 바로 튀겨서 따끈따끈 했습니다.
우동인데 초밥 양이 많아 장국을 다 마시고 우동 국물로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딱 그 용도가 맞는 듯?)
B특 호야(20000)입니다. 접시가 작은 편은 아니며 초밥이 큼직하게 좋습니다. (크아~두께보세요)
A 호야(16000) 입니다. 물론 맛있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자주 먹는 음식도 아니니 4000원 더 주고 B특이 확실히 퀄리티가 좋다 라고 보이네요.
실리콘 붓이 함께 나오는데 간장을 발라서 먹으니 때깔도 숙성회 느낌 나고 간도 골고루 베이니 좋았습니다.
맛집이다 싶었던 부분이 초밥 회 부분과 밥양을 보면 크야!!!! 이건 찐이다 싶네요. 전체적으로 양이 많기도 한데 딱 보면 새우나 문어 같이 저렴한 초밥들은 배를 채우는 용도인지 밥이 넉넉하게 밥양을 다르게 해놓은 점이 눈에 띄였습니다.
곱다~ O_O
두께가 다했네요.
크아!! 연어!! (간장 발라서 때깔이 더 곱네요. ㅋ)

두툼한 초밥과 나오는 사이드들을 먹으니 배도 부르고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맛집이라고 찾아가면 아쉬운 곳도 많았는데 여긴 괜찮다 싶었습니다. 

날이 엄청 추웠는데 그래도 간만에 즐겁게 돌아다니다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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