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탕탕특공대

예전에 리뷰 했던 AFK 아레나를 아직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게임내에서 요즘 유행 하는 뱀파이어 서바이벌류의 게임이 추가 되어 하는데 이거 인게임으로만 하니 볼륨도 작고 해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탕탕 특공대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2020.04.08 - [겜돌이는 게임을 해야지] - AFK 아레나

AFK 아레나

게임내에서 설날이라 이벤트를 하던데 홍바오를 주길래 이거 중국겜이었나보네 싶었더니 중국 게임이 맞네요. 

펭귄의섬, 궁수의 전설등을 개발한 게임사라고 하는데 펭귄의 섬은 한창 클리커류 게임 유행 할 때 해보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게임 자체는 뱀서와 동일한 구성인데 스테이지나 육성 개념을 넣어서 조금 더 길게 가도록 구성 해 놓았습니다.

강화를 잘 하면 빛으로 모여드는 불나방들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깔끔한 구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며 중국 게임답게 살짝 어수선한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원신류의 게임들은 정말 잘 만들었지만 아직 대부분은 중국 게임들은 이것 저것 다 때려 넣고 과금 유도하는 느낌이 강하기도 합니다.)

왼쪽 메뉴들은 그냥 전부다 과금 요소 입니다. (한쪽으로 다 몰아놔서 나름 잘 정리했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요즘은 그냥 접속만 해도 살짝 씩 성장 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놔서 시간만 보내면 어느정도 게속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는 합니다.

스테이지 클리어류 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벌써 막히기 시작하는데 60 스테이지가 넘게 있네요. ㅋ)

일일 도전도 있고,

일일 이벤트도 있습니다. (가뜩이나 한게임 하는데 오래 걸리는데 이런건 부하가 많이 걸리네요.)

보석뽑이나 상자뽑이 있는데 한번 뽑기도 쉽지 않아서 그냥 광고 보는게 맘편하기도 합니다. ㅋ

무기, 케릭터, 부품등도 있어서 합성도 하고 업글도 하고 하면 스킬의 능력치도 바뀌고 그럽니다. (성장이나 조합 요소도 있네요.)

이런식으로 아이템 등급이 올라 갈 때 마다 기능이 해금되서 등급을 올리는것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케릭도 키워야 하네요. (이번에 설날 이벤트 코스튬의 경우 고양이 케릭터를 얻은 상태에서만 사용가능 해서 이게 뭔 의미가 있냐 싶기도 하네요.)

스테이지를 한번 클리어 한다고 끝나느게 아니고 도전 컨텐츠를 할 수 있는데 이걸 클리어하면 스킬 성장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이것 역시 꾸준히 클리어 해주기는 해야 하네요.

요렇게 DNA를 줍니다.(요거 강화에 쓰입니다.)

왼쪽 줄의 경우 레벨기준 골드만 있으면 되는데 왼쪽의 특수 진화 같은 경우는 올리면 성능이 좋기 때문에 도전 스테이지를 꾸준히 클리어해서 올려 줘야 합니다.

본게임에 들어가면 초반에는 이렇게 설렁설렁 하다가

졸몹들을 잡아서 보석들을 먹으면서 스킬을 강화 합니다. (로그라이크 느낌으로 스킬을 강화 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스킬중에서 하나를 강화 시킵니다. (스킬 아래 쪽에 돌파 조합이라고 되어 있느걸 잘 보고 스킬들을 선택 해야 합니다.)

일반 스테이지 15분을 기준으로 5분, 10분, 15분 마다 보스 몹이 나옵니다.

졸몹을 잡아서 스킬을 강화 시키고 보스 몹을 잡으면 됩니다.

엘리트몹이나 보스몹을 잡으면 상자를 주는데 랜덤 하게 1, 3, 5개의 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5개 나오면 개꿀~!)

스킬들이 점차 화려해 집니다.

보스몹은 컨트로를 좀 해줘야 합니다.

클리어!!!

결국 케릭터를 어떻게 성장 시키냐가 중요 할 듯 하고 게임 내에서는 스킬들의 구성과 돌파 여부가 관건일듯 합니다. 

인 게임 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엑티브 스킬 하나에 패시프 스킬 하나 씩 해서 짝으로 돌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6개의 스킬을 어떻게 돌파 시키느냐가 관건일 듯 하네요.

(A, B 타입 같은 경우는 엑티브 두개가 짝으로 돌파되기 때문에 올릴 수 만 있으면 가져가면 스킬창을 하나 더 사용 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 있긴 한데 한게임 할 때 기본적으로 15분을 해야 하고 성장을 하지 않으면 기본 능력치가 딸려서 클리어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장에 막혀서 지치는 경우도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로그라이크의 탈을 쓴 레벨링 게임이라고 생각되며 이렇게 촘촘하게 구성되어야 하는 게임의 경우 레벨 디자인을 얼마나 잘 했는지가 게임을 오래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른다고 생각 되네요.

(슈팅게임 느낌으로 회피를 하기에도 뒤쪽에 나오는 몹들이 그냥 화면을 덮기 때문에 단순 화력이 안되면 클리어를 못하는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