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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 입니다.

뭔가 엄청 유명한 장소는 아닌듯하고 돌탑을 보러 가는 장소인듯 한데 얼마전에 팔용산 돌탑공원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 였는데 삼성궁은 7000원이라 좀 비싸다? 라는 생각을 해서 후순위로 미뤄놓았던 장소 입니다.
2022.01.22 - [여긴 어디지?] - [경남 창원, 마산] 팔용산 돌탑 입구 공원

 

[경남 창원, 마산] 팔용산 돌탑 입구 공원

예전에 마산 봉암 유원지를 다녀 왔는데 근처에 돌탑입구공원이 있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2020.05.12 - [여긴 어디지?] - (마산) 봉암 유원지 (마산) 봉암 유원지 어버이날이어서 부모님을 뵈러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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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니 이건 7000원 아깝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 였습니다.
삼성궁!! 가시죠!!

보통 관광지는 지나다니는 길마다 지도가 있는데 여기는 입구외에는 지도가 없고 삼성궁을 가르키는 화살표만 잔뜩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다돌고 지도를 보니 다녔던 곳이 다시 그려지네요. ㅎ
입구!
7000원 입니다.!! 할인도 거의 없네요. 산속에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계절마다 느낌이 완전 다를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단풍이 울긋 불긋 한 가을이 포인트 계절인가 보네요.)
갑시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곳이 식당입니다. 파전이랑 막걸리를 팝니다. ㅎㅎ 왜 입구에 있지 싶엇는데 한바퀴돌고 나오는곳이 저곳이라 입구이자 출구라고 생각 하면 될듯 하네요. ㅎ
식당을 지나오면 바로 무슨 제단같은 장소가 나오네요.
그냥 돌인줄알았는데 조각이 새겨져있네요. 멋있네요.

산속에 있는데 주변으로 물도 많이 보여서 멋있는 곳이네요.
곳곳에 돌에 새겨진 그림이나 글자가 매우 많습니다. 이게 사방에 있으니 뭔가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도 들고 신비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멋잇는 장소인데 들어갈수는 없네요. ㅎ 다리는 옛날에 만들어 놓은건가 봅니다.

영상을 많이 넣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건 안넣을 수가 없네요. ㅎㅎ 이런장소를 지나가니 . . .

신비한 입구가 보입니다.
마고성으로 넘어가는 입구네요.
입구를 지나서 계단을 지나고
돌벽으로 둘러 쌓인 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면.
와 장난아닙니다. 무슨 반지의 제왕인줄 알았네요.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느낌은 처음 받아 봤네요.

이게 분위기가 너무 색다릅니다. 이런느낌을 사진으로 전달을 다 못하겠네요. 주변에 사람들 없으면 진짜 다른세상에 온듯한 느낌일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배도 띄워 놨었나 싶긴 하네요. ㅎ
번개맞은 나무인가... 탄지 오래 지났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탄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지도가 없는 대신에 이런 눈만 돌리면 돌맹이나, 이정표로 삼성궁을 향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매우 많은 관광지가 아니어서 더 재미있엇던것 같습니다.
관광지에서 중요한게 주변과 어울어지는 화장실이 필수가 아닐까 싶기는 한데 화장실인지 모를만큼 잘 어울어져서 놀랬습니다만. . . 안쪽까지 어울릴 줄이야. =0=a
그냥 계속 계속 올라갑니다. ㅎ
산속에 이렇게 호수와 돌벽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여기서 끝났다고 봤는데 화살표는 계속 이어 지네요.
와!! 진짜 이거보고 여기까지 오기를 잘했다 싶었습니다.
오...징...어?
삼성궁으로 이어지는 화살표가 계속 계속 나옵니다. 대체 어디로 보내려고 하는 걸까요?
이쯤되니까 뭘 그렇게 보여주려고 화살표를 이렇게 까지 찍어 놨을까요? 요즘 모바일 게임 할때보면 퀘스트 찍어 놓으면 그 장소까지 자동으로 가는데 약간 오토 돌려 놓은 느낌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걸어가게 되네요. ㅎㅎ
어!! 뭔가 보인다!!
와!! 이거 뭐죠 무릉도원인가.
여기가 삼성궁이랍니다.!!
아까 마고성이랑은 느낌이 다르네요. 마고성은 옛날 신화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약간 속세와 떨어진 신선림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이제 벛꽃이 다 떨어지고 있는데 또 저 보라고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키야!!
와!! 뭐 이런 뷰가 다있죠?
이거 뒤쪽으로 삼성봉으로 갈수 있는것 같은데 막아 놓은건지 가는 길을 못봤는데 지도를 보니 뭐가 있긴 하네요.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막아 놓은건지 제가 못찾은건지 살짝 찝찝하네요.
이런 돌벽에 돌을 끼워서 만들어 놓은 계단이라니... 와 신선하네요.
제단 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그러네요. ㅎ
산속에 이런게 있으니 이게 바로 신선림이구나.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정자가 있어서 가봤는데 저거 바닥에 나무 사이로 구멍이 슝슝 뚤려있고 부서질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많이 올라가면 무너질것 같은 느낌? 은근 무섭습니다.!!!
이정표로 시작해서 이정표로 끝나는 장소인듯하네요. ㅎ
지리산의 정기를 잘 받아 갑니다.!!
산을 많이 올라가서 입구까지 어떻게 가나 싶었는데, 다행히 잘 되어 있네요.
별건 아니지만 재미 있는 느낌의 사진 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여행이라고 하면 바다와 산인데 이건 산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되네요.
요즘 근처는 왠만한곳은 다 돌아다녔다 라고 생각 했는데 대한민국은 정말 다양한 장소가 많은 듯 합니다.
쉬지 않고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곳이라 생각보다 피로해 지기는 하는데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여름에 움직인다고 하면 양산하나 정도는 챙겨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는길에 하동호가 있는데 호수가 너무 예뻐서 가는 길을 멈추고 구경하다 왔는데 살짝 남겨 봅니다. ㅎ

주차장이 작게 있어서 바로 세웠습니다.
와~ 호수가 . . . 뷰가 . . .
서울 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자주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런게 또 와닿네요.
보이는 부분은 절반 정도 인듯 합니다. 엄청 큰 호수네요.
그냥 호수만 보고 있는데 정신이 멍해지네요. ㅎ 물멍때기리 정말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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