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오제제 [돈까스 맛집]

서울역에 프로젝트 할 일이 있어서 서울역을 다녔었는데 그때 핫해지기 시작하다가 요즘 핫함의 정점을 찍고 있는 가게 오제제 입니다. 

원래 맛집을 찾아 다니는 편은 아니라 회사 동료분들에게 딸려 가듯이 갔었는데 그냥 따라 갔다가 돈까스 입맛이 바뀐 가게 입니다. 

돈까스라고 하면 다 맛있다 에서 돈까스 맛에도 순위가 있다 라는 느낌으로 . . . 

보통은 리뷰용으로 사진을 잘 찍지 않아 같이 갔던 분들께 사진을 얻어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워낙 핫하니까!!!)

 

간판도 매우 심플하고 가게도 심플 합니다. 깔끔 함이 테마 인듯 하네요.

처음에는 간판도 없는데 사람들이 잘 찾아오는구나, 줄이 왜 이렇게 길지? 이런 느낌 이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도 줄을 서야 합니다. 요즘 인기도 많아서 예약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테이블링 앱에서 테이블링 예약 (원격 줄서기)

2. 가게 앞에서 대기 확정코드 입력

예약해놓고 가게 앞에서 코드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봐야 할 듯 합니다.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입구에 들어가는게 가장 큰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동, 돈까스 인기도 많고 입장이 쉽지도 않아 보통 한번씩 시켜 드시는 듯합니다. 

음식 퀄리티 자체가 좋기 때문에 메뉴 is 뭔들~

 

여긴 그냥 음식이 다했다.

 

와 비주얼이. . . 

 

안심!! 누가봐도 고기가 살짝 빨간데 이건 고기에 대한 자신감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안심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사장님이 처음오냐고 물어보면서 먹는법을 알려주시는데 트러플 소금을 살살~ 사실 돈까스를 먹는법을 알아야 하나 싶었는데 은근 고급진 느낌? 을 받게 되네요. ㅋㅋ

 

자루 우동 입니다. 제주 말차가루, 얼음 . . . 완성 이네요. 

 

겉바 속촉의 끝판왕 특등심!!! 딱봐서 빛깔이 나누어 진것이 이건 입안에서 터진다!!

 

웨이팅이 워낙 길다보니 . . . 

뭔가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을 즐기는 편도 아니어서 뭔가 싶었는데 먹어보고 이런게 맛집을 찾아가는 기분인가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돈까스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돈까스는 다 맛있습니다.)

오제제를 먹고 나서는 일단 맛있는 돈까스 집을 찾았다 라고 하면 오제제보다 순위가 높냐라는 말이 먼저나오게 되네요. 

정말 맛있는데 서울 돈가스 맛집 순위에 없어서 인기도 있고 맛도 있던데 뭐지 싶었는데 쭉쭉 치고 올라가네요. 

역시는 역시인가 싶습니다. 

또 먹어보고 싶기는 한데 웨이팅 하는걸 싫어 하는지라 체인점이 많이 생기기 전까지는 맛보기 쉽지 않을것 같기는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