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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살구에 대해 리뷰를 올린게 24년 봄인데 2년만에 새로운 라인업인 새로 다래가 나왔습니다. 

새로가 나온지가 22년 겨울 경이니까 해로 보면 2년에 한번씩이 맞기는 하네요 ㅎㅎ 

크게 변하진 않은 것 같은데 새로운 라인업이 나오는데까지 2년이 걸린 걸 보면 기업에서 뭐 하나 내놓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처음처럼] 새로 살구

새로가 나온게 22년 말경이었는데 (리뷰가 그때라... ㅎㅎ) 24년 봄쯤에 새로 살구가 나왔습니다. 2022.11.05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처음처럼] 새로 소주 (zero sugar) [처음처럼] 새로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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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새로가 나오면서 여기저기서 제로 소주들을 내놓으면서 열풍이 일기도 했는데 하이볼 > 위스키를 지나 많이 취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술을 기획하지 않았나 생각되긴 하네요.

이번 새로는 다래 버전 입니다. 살구의 경우 여우가 앞쪽을 보고 있는데 이번 다래는 고개를 돌리고 있네요. 뭔가 살짝살짝 모양이 바뀌는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다래는 결국 한국의 키위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 살구의 경우 부드러움이 강조 되고 키위의 경우 상큼함이 강조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새로 다래도 동일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새로 살구의 경우 기본 새로에 살구향이 들어간 느낌이다 라고 적어 놨는데 새로 다래의 경우는 달달하고 상큼한 다래향(키위와 청포도 중간 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이 강하고 끝맛으로 소주의 떫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도수는 살구와 동일하게 12도. 입니다. 도수로 보면 청하 같은 술과 비교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청하는 또 청주쪽이라 맛과 향이 너무 다르니 또 비교군은 아닌 듯 하고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색상도 살구보다 더 진한 느낌도 있습니다.
술을 조금 뒤에 시킬까 생각도 했는데 여기 기다릴때부터 한잔 하라고 하는건지 무국 같은걸 주시네요. ㅋㅋ
오늘의 안주는 소곱창!!! 크!!!
하입시더!!!

새로 살구에 이어 2년 만에 등판한 '새로 다래'. 키위와 청포도를 섞은 듯한 기분 좋은 상큼함이 첫 입을 사로잡지만, 끝에 남는 특유의 소주 알코올 튐 현상은 과일 소주가 가진 어쩔 수 없는 숙명인 듯합니다.

특히 오늘처럼 기름지고 묵직한 소곱창 앞에서는 다래의 달달함이 안주와 묘하게 충돌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식전주나 가벼운 스낵 안주라면 몰라도, 역시 하드코어한 기름진 안주에는 오리지널 새로가 진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ㅎㅎ)

과거 좋은데이가 스파클링 시리즈를 한꺼번에 쏟아냈다가 잊혀진 것과 달리, 2년에 하나씩 구미호 캐릭터의 세계관까지 영리하게 부여하며 출시하는 롯데의 마케팅 전략은 칭찬할 만합니다.

 

[좋은데이] 스파클링 시리즈 (석류톡톡, 깔라만시, 블루베리)

좋은데이 스파클링 리큐르 시리즈 입니다.!! 이거 쭉쭉들어간다고 잘못 마셨다가 다음날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0=a 예전에 과일 소주 느낌으로 생각해도 좋을 듯 하기는 합니다. 가볍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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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술집에서 "적당히, 기분 좋게 취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다음번 소곱창 앞에서는 이 녀석 대신 익숙한 하얀 병(일반 새로)을 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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