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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신 술인 818 데낄라 입니다. 

미국의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런칭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숫자 '818'은 켄달 제너가 자란 동네인 미국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Calabasas)'의 지역 번호라고 합니다. 그냥 자의식 과잉 상태인 술이네요. (제가 런칭해서 술이름을 도리도리라고 할랍니다. 라고 하는 느낌이려나;;;)

일단 데낄라라는 술은 블로그에서 처음 다루는데 기본적으로 멕시코 술로 멕시코의 특산 식물인 블루 아가베(용설란)으로 만든 술 입니다. (선인장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다육식물(아스파라거스과))

데낄라로 인정 받기 위한 블루 아가베 비율도 있고 지역도 있고 나름 기준이 철저한 술 입니다. 

데낄라의 경우 대부분 투명한 술로 알고 있는데 위스키와 동일 하게 오크통 숙성을 기준으로 명칭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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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랑코 (Blanco / Silver): 숙성을 아예 안 하거나 2개월 미만으로 아주 짧게 숙성 한 투명한 상태, 아가베 식물 본연의 흙 향, 쌉싸름함, 스파이시한 풍미, 가장 날것의 느낌

 - 레포사도 (Reposado): '휴식했다'는 뜻으로, 오크통에서 2개월 이상 ~ 1년 미만 숙성한 술, 옅은 황금빛이 돌며, 오크통의 바닐라 향이 묻어나기 시작해 목 넘김이 조금 부드러워 짐

 - 아네호 (Añejo): '숙성된'이라는 뜻, 오크통에서 1년 이상 ~ 3년 미만, 위스키나 꼬냑처럼 진한 나무 향과 캐러멜 풍미가 생김

 - 엑스트라 아네호 (Extra Añejo):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최고급 라인, 가격도 비싸고 맛이 복잡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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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을 거치지 않은 블랑코 라인에 인플루언서가 만든 술로 인지도가 높은 술이다 정도가 되겠네요.
여기 적힌 내용들은 감성적인 부분과 정보적인 부분이 섞여 있는데 해석으로 보면 '나 고향과 지구를 사랑하는 켄달 제너인데, 멕시코 찐 농장이랑 손잡고 2번 증류해서 아주 달콤하고 착하게 만든 술이야' 라는 느낌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크아!!!! 이미 블로그에 몇번 나온 재탕 느낌인데 그래도 크아!!!

이 술의 경우 전통적인 방식으로 장인이 만든 술이라고 보기보다는 트랜디한 감성과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술이라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데낄라의 특이한 향 보다는 살짝 젊은 층을 겨냥한 단맛이 섞여 있는 술이다 라고 생각 되네요. ㅎㅎ 

좋은 사람과 좋은 장소에 어떤 술인들 어떴습니까!!!

알성비로 생각 하면 살짝 아쉬운 술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제가 산건 아니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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