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 3일차

혼돈의 2일차를 끝내고 3일차에는 가볍게 오사카 시내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2024.06.23 - [일본, 오사카]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 2일차 (2)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 2일차 (2)

원래 3일차에는 주유패스를 구매 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주유패스를 구매 할 경우 이것 저것 타러 다니는것으로 목적이 바뀔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가격은 별도로 할인이 되지 않아서 크게 이득이 없다고 판단 했습니다. 

너무 돌아다니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가볍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글리코상 앞에서는 꼭 찍어야 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pocky를 만든 과자 회사네요.

3일차 시작!!

아침에 일어나서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와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 산 과자들로 가볍게 끼니를 때웠습니다.

우메다에서 난바역까지 4정거장으로 성인 240엔, 아이들은 반값인 120엔 입니다. 둘째날에 지하철을 헤메면서 대충 구조를 파악해서 셋째날에는 잘 돌아다녔습니다. (이정표들이 있으니 한국 지하철과 돌아다니는 건 비슷한데 지하철 지도가 완전 따로 있을꺼라고 생각을 안했어서 노선을 찾는게 힘들었네요.)

난바에 도착!! 호텔이나 백화점이 많은 우메다와는 완전 다른 느낌의 상점들이 많은 상업지구 입니다.

이런 느낌의 상점 거리들이 지하철로 2정거장 이상 이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망하려나 싶기도 한데 손님이 끊기면 바로 반응이 오는 동내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와이프가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고 싶다고 미리 알아 본 곳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맥주 주세요~! 맥주요!!

오코노미야끼도 맛있고 야끼소바도 맛있고

키야!!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코노미야끼는 잘 안맞나 봅니다.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네요. ㅋㅋ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가격도 가격이라 맛있었는데 밑에 콘이 약해서 녹으니까 줄줄 새네요. ㄷ

이제 글리코상을 만나러 갑시다.!!!

가는 길에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쇼핑도 하고 먹을 것도 먹으면서 천천히 걸어 가봅니다.

이건 바로 옆 골목을 찍은건데 한블록만 떨어져도 사람이 확 줄어 듭니다. (메인 골목이 확실히 위를 막아 놔서 그늘도 있고 걸어다니기 좋습니다.)

천이 있는 쪽에 오니 확실히 간판도 화려하고 사람도 많고~ ㅎㅎ

다리 있는 쪽에 와서 글리코상을 찾았는데 안보여서 지나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ㅋㅋ

보니까 반대편이네요. ㄷㄷ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쪽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봤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아쉽네요.)

글리코상 도착!!!

이녀석이 왜이렇게 명물이냐 싶어서 알아 봤는데 별다른 특이점이 있지는 않고 제과회사 홍보 간판이 었는데 크기도 크고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다 보니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상징적인 장소가 된듯 합니다. 

위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데 다리 아래쪽으로만 내려가도 사람도 별로 없고 각도도 잘나오고 사진찍기 좋네요. 

(유튜브를 돌아다니면 각각의 입맛에 맞는 뷰 포인트 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ㄷㄷ)

뭔 가게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냐 싶었는데 신발 가게라고 하네요. 유명한가 봅니다.

이후 오사카성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로 계속 이동!!!

오사카에서 서울을 찾다!! 서울마트 입니다. ㅋㅋㅋ

돈키호테가 유명하긴 한데 난바를 오니 곳곳에 면세 혜택이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비슷한 혜택이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쇼핑을 하는 목적으로 온다면 재미 있는 거리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거점이 우메다 쪽이기도 하고 난바 이후에 오사카성을 가려고 했기 때문에 짐을 많이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난바를 거점으로 쇼핑도 하고 저녁에 술도 마시고 하려고 하면 훨씬 재미있는 지역이 될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오사카성 입니다.

2024.06.23 - [일본, 오사카] - [오사카] 오사카성, 복귀 - 3일차

[오사카] 오사카성, 복귀 - 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