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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아이들이 자라고 하다 보니 해외 여행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인터넷과 주변 지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목적지는 가장 난이도가 낮다고 하는 오사카로 결정 하였습니다. 

후쿠오카도 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유니버셜스튜디오가 크게 오네요.

4일 일정으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오사카라고 하면 대부분이 도톤보리,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사카성(호불호), 시외 1일(교토, 나라), 주유패스 기준 관광, 그외 먹거리, 쇼핑 정도로 정하고 가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첫 여행이고 아이들이 어려서 처음에 일반 적인 일정을 정하고 거기에서 굵직한 부부을 제외 하고는 삭제 하였습니다.

1일차 : 이동 및 숙소, 우메다 근처 보도 구경 (백화점, 돈키호테 - 우메다 공중정원, 햅파이브 관람차도 포함 하였으나 아이들이 무서워 해서 패스)

2일차 :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오픈런 하지 않고 조금 여유 있게 출발해서 천천히 즐기자는 느낌으로 정했습니다.)

3일차 : 오사카 시내 (도톤보리, 오사카성, 돈키호테 - 돈키호테를 두번 갔는데 한번은 그냥 구경하고 한번은 쇼핑으로 갔습니다.)

4일차 : 한국 이동

아이들 할인 받는 구간도 있고 여유있게 이동하기 위해서 주유패스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여유 있게 3시간 정도 전에 도착해야 여유 있게 체크인도하고 캐리어도 붙이고 쇼핑도 하다가 들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체크인 예약을 해놓고 와서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티켓만 뽑았습니다.

캐리어를 맡기고 아이들과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에 쇼핑을 하고 탑승장으로 합니다.

비행기가 탑승동에 있어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내부 전철도 타야하네요. (2터미널에서 셔틀 버스가 운행 한다고 하는데 내부 전철로도 이동이 가능 한가 봅니다.)
항상 비행기들이 보이면 두근두근 합니다. (자 이제 떠나요 공항으로~) (10:00)
슈우우웅~ (한국 >>> 일본). 도착 했습니다.!! 뭔가 느낌이 묘하네요.(12:00)

일본에 도착해서 숙소가 있는 우메다 까지 가야 하는데 아이들도 있고 지하철은 타보지도 않았고 하다 보니 일단 가장 가기 편하다고 하는 공항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편도 1800엔 인데 초등학교 아이들의 경우 반값으로 5400엔이 나오네요.

(왕복으로 구매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왕복으로 구매할까 했는데 아이들 티켓의 경우 왕복 구매가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가격적으로 저렴한 쪽으로 구매~!)

생각해보면 수락산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셔틀과 가격이 비슷한 듯 하네요.

티켓을 구매하고 셔틀 버스를 탑니다. 아무래도 한국, 중국 관광객이 많다 보니 버스에서도 자막으로 영어, 한국어, 중국어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네요.
<<<<<<< 방향으로 오사카 시내로 들어 갑니다.(아무래도 바다에 인공섬을 만들고 지은 공항이라 긴 다리를 지나고 외곽쪽은 건물들도 많이 낮았습니다. 일본 느낌 나는 동네? 시내로 들어 갈 수록 건물들이 높아지기는 하네요. ㅎ)

공항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우메다 입니다.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체크인 하러 gogo~!

처음 받은 느낌은 건물들에 간판이 난잡하게 붙어 있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서 그런지 고가도로로 연결된 구간이 많았습니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호텔에 먼저 캐리어를 맏겨두고 구경을 한 뒤에 방에 들어 갔습니다.

호텔은 뉴 한큐 오사카 아넥스 4인 실로 예약 하였습니다.

아고다로 예약 하였으며 예약금 외 추가 금액은 없었습니다.

일본 호텔 방이 많이 좁다고 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좁진 않았습니다.

어메니티는 호텔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형태로 되어 있었고 얼음컵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17층인가 18층인가 그랬는데 전망은 좋았습니다.

호텔을 잠시 들러서 짐을 맞기고 셔틀에서 내렸던 아울렛에서 구경도 할겸 밥도 먹을 겸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돈까스 부터 냠냠 해주시고!! (어린이 세트를 주문 했는데 초등학생들만 주문 가능하다고 그러려서 초등학생 맞다 라고 그랬습니다. ㅎ)
아울렛에 물건도 팔고.
뽑기랑 오락기도 있고 해서 동전을 좀 소비 해봤습니다. ㅋ

이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맜이게 먹으면 0칼로리!! (번역기 돌렸겠쥬?)
냠냠~!

첫째가 일본에 큰 서점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근처 백화점 8층에 있는 대형 서점도 들렀습니다. 

층 하나의 대부분을 서점으로 사용 하는 듯 하였습니다. (규모가 크긴 하네요. 종로에 있는 교보문고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일본 만화책을 하나 사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아무래도 최신판이라고 합니다. ㅋ 둘째는 굿즈를 사달라고 했는데 물어보니 너무 비싸서 다른걸 사준다고 했습니다. ㄷㄷ(굿즈라니;;)

이후 우메다에 있는 돈키호테를 방문~!

아이들에게 일본의 다이소이다 라고 하고 갔는데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0=a

물건은 많은데 싸진 않네요. 

그냥 이것저것 다 파는 잡화점 느낌이고 면세에 할인이 되다 보니 많이들 가시는 듯 합니다. 

성인용품에 고가의 제품에 별걸 다파네요. 

우메다점의 경우 위로 올라가니 성인 오락실 느낌의 장소도 있어서 아이들만 풀어 놓기에는 조금 위험해보이기는 했습니다.

원피스는 그렇다 치고 나루토는 한번 마무리 되지 않았나..?
테...텐가
술도 파네요. (저렴한지는 모르겠는데 한국말로 막 적혀있습니다. ㅎ)

면세 10%에 10000엔 이상 구매하면 5% 할인 쿠폰이 있어서 할인을 다 받으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막날에 10000엔 이상 구매하려고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자판기 뽑뽑~
숙소에서 먹으려고 타코야키를 주문해서 들어갔습니다. (버튼식 키오스크가 있었는데 이거 대화로 하는게 아니고 버튼으로 주문해야 하다보니 할 줄 몰라서 뒤에 있으신 분을 먼저 계산하라고 말씀 드리고 잘 보고 따라 주문 했습니다. ㅋ)
우메다의 밤거리~! 아침부터 돌아 다녔는데 숙소 들어 갈 때가 되니 밤이네요.

우메다 돈키호테 바로 맞은 편에 햅파이브 관람차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야경도 볼겸 타자고 했는데 무서워 보인다고 안타겠다고 하네요. ㅜㅠ (끝까지 못 탔습니다.)

숙소로 와서 편의점에서 산 하이볼과 함께 1일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크아~!)
야경 좋네요. (숙소 뷰가 괜찮습니다. ㅋ)

가족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움직 였는데 다행히 주변에 다녀오신 분들도 많았고 유튜브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돌아다니는데 큰 무리 없이 움직 였습니다.

여행 난이도가 최하라고 하던데 처음 돌아다니기에는 딱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어딜 가도 한국어가 들리긴 하네요. (많이들 오신 듯 합니다.)

현금을 많이 사용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카드로 대부분 다되네요. (일본 시내 외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숨 자고 2일차로 이동!!!

2024.06.23 - [일본, 오사카]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 2일차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 2일차

1일차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 온 뒤 오사카에 있는 우메다 쪽에 숙소를 잡고 거점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2024.06.23 - [일본, 오사카] -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우메다 - 1일차 [오사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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