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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여수로 놀러왔는데 하필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예술랜드나 향일암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야외라 갈 수 있는데가 없어졌네요.

그래서 급하게 알아보니 수족관은 아닌데 과학관인데 규모가 있어 보이는 곳이 눈에 띄여서 갔습니다. 

전라남도 도립 미술관은 광양에 붙어 있더니 수산 과학관은 여수 끝쪽에 있네요. 

위치가 생각보다 사람들이 찾아오기 쉬워 보이는 위치는 아닌데 왜? 라는 생각도 살짝 들긴 했습니다. 

앞에 주차장이 넓진 않은데 비가 와서 만석입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이렇게 까지 올것 같진 않았습니다. (비오니까 다들 실내를 찾은 듯 하네요.)
키오스크 있음, 직원 분께서 앞에서 지키고 있으시면서 발권을 도와 주십니다. (아마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른 3000원, 아이 2000원 도에서 운영 하는 곳이라 저렴하네요. ^^b
입구 부터 크게 한번 보시고~!
들어간 방향 왼쪽 부터 > 2층 > 오른쪽 1층 > 야외 순서로 관람 하게 됩니다.
신기 하게 생긴 친구네요. 쿠키 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들어가서 잉어 한번 봐 주시고~!
벽이 허전하진 않습니다.
뭔가 인증서 같은 느낌?
쉴곳도 있습니다.
뭔가 물고기들이 등을 벽에 대고 위쪽을 보면서 쉬고 있던데 신기하긴 하네요 ㅎㅎ 가려워서 저러는 건가
전시관과 수족관을 짬짜면 시켜 놓은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수족관이라고 하기에는 띄엄띄엄인 느낌이고, 전시관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많아 보이고 ㅎㅎ)
이거 로봇 물고기. 아직 작동하는 친구가 있을 줄이야. O_O
규모가 나쁘지 않네요.
이건 벽에 그림입니다. ㅋㅋ
살짝 뜬금없는 공룡뼈.
산호라고 합니다.
조개, 소라들~
이 친구는 바다 공룡 같은 느낌이네요. (악어의 조상 느낌?)
바다 속 까지 구현 해 놓은 모형도 있었는데 이거 방파제 아래 쪽에 트라이포트가 저렇게 많나 싶어 놀랐네요 ㅎ
수족관과 전시관의 짬짜면!!
전남호~!
연혁인가 봅니다.
중간에 바다 도서관이라고 아이들이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옆에는 잠수부가 바다를 찍어 놓은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 있네요.
다시 1층으로 내려 옵니다.
표본들... O_O
뜬금 없는 운석은 왜 있는지 싶긴 하네요. (이것도 해양이랑 관계가 있는건가.)
이건 모형이겠죠? 생선류는 박제를 하면 말라 비틀어지지 않을지?
거북이 같은게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못찾고 모형 냥이들만 곳곳에서 봤습니다.
실내를 다보고 체험관이 있는 야외로 나갑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체험관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찍은 곳~!
혈앵무~! ^▽^
빨판 상어 (여기에는 손 넣으면 안됩니다. > 잉어 있는 곳도 무서워서 손을 못넣겠더라구요.)
닥터피쉬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애들이 배가 부른건지 손을 넣어도 오질않네요.
망원경으로 바다를 볼 수도 있는데 날이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

그리 유명하지 않고 사람들이 잘 찾아가지 않을것 같지만 비가와서 급하게 찾아간 곳인데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근처에 있으면 가도 좋을곳 같긴 한데 여수까지 내려가서 시간이 많지 않다면 다른곳을 먼저 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워낙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가기도 어렵고...

나쁘진 않지만 차차차선 정도 될것 같다. 인것 같습니다.

 

여수밥상 갈치야)

수족관을 보고 비도 오는데 맛있는거나 먹자 싶어서 찾아간 갈치야 입니다. 

위치가 향일암 가는 쪽이라 여수 완전 아래 쪽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맞은 편에도 똑같은 갈치집이 있었는데 여기만 장사가 잘 되는것 같네요.

티비에 몇번 나왔나 봅니다.
연인들도 많이 오는 듯 했습니다.
그냥 조용한 바다마을 느낌?
유명한것 같긴 한데 이게 만들어진 유명함인지 사람들의 입소문인지~!
가격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갈치야 2인 정식과 여수 서대회를 주문 하였습니다.
QR 주문도 되네요.
갈치 구이!
갈치 조림!
서대회~!
양념 개장!!!
간장 개장!!
여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갓김치.
이렇게 한상이 나왔습니다.

갈치는 맛있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잘먹네요.

개장은 생각보다 별로네요.

양념이 슴슴한것 같기도 하고 이건 호불호쪽이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저희집은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만족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완전 특이하고 완전 맛집이다 이런 느낌 까진 아니네요. 

여수까지 내려 왔는데 갈치, 게장, 갓김치 까지 여수 온느낌을 받고 한번에 즐기고 싶다 라고 하면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맞은 편에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이 있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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