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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꼬꼬마도리도리 2024. 3. 5. 12:56

3.1절을 맞아 교육이 될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독립문역에 위치 한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왔습니다.

3.1절에 다녀 왔더니 입장료가 무료여서 좋은데 서울에 시기에 맞춘 역사적인 장소 이다보니 결국 감옥 구경을 갔는데 감옥 체험을하고 돌아온 격이 되었습니다. ㅜㅠ

이런날은 눈치싸움을 잘 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대한민국 만세~!

넓은 곳이어서 그래도 사람이 그렇게 까진 많지 않다 싶었는데 다 서대문형무소에 있었습니다. ㅋ

반대편으로 독립문도 보이네요.

서대문형무소의 경우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한 감옥으로 만든 장소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 도있으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 처럼 가슴 아픈 역사라도 남겨 놓고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3.1절 같은 이런날에는 한번 찾아서 다시금 기억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ㅎㅎ

추모를 할 수 있는 독립관 입니다.
앞쪽에 추모 할 수 있게 향도 피워 놓았습니다.
많은 명패들...
많은 이름들을 보며 뭔가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낌입니다.

나와서 서대문형무소 쪽으로 걸어가는데 유관순 열사의 동상과 함께 동상에 어록이 적혀 있네요.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으아!!! 역광~ =0=a
길을 따라 걸어가면 멀지 않은 곳에 서대문형무소가 나옵니다.
이곳 입니다.
이런 느낌.
3.1절에는 무료관람이라고 되어 있긴한데 입장료가 성인은 3000원, 아이들은 1000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주차장이 있긴 한데 그렇게 넓진 않은 듯 하며 3.1절에는 사람들이 워낙 몰려서 네이버에 주차장 이용 불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들어가기위해 줄을 서 있으신 분들입니다.!!! 역사관을 들어 갈 것이 아니라면 바로 입장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기는 했는데 나가는 인원보다 들어가는 인원이 더 많은 느낌이어서 안쪽에서 이동하기가 많이 답답하긴 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이곳의 주요 장소이기는 합니다.
지도는 요래 요래
드디어 입장 입니다. (평일에 왔으면 줄도 없고 관람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 되긴 하네요.)
느낌은 여느 박물관 같은 느낌이기는 합니다.
역사를 기록해 놓은 내용이 많아서 글들을 읽으면서 천천히 돌아보면 좋을 듯 한데 사람들에 쓸려 다니다보니 그냥 스윽~보고 지나가는 형태로 관람을 하게 되네요.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자재들인듯 합니다.
건물이 깔끔한 느낌이다 라고 생각 했는데 지속적인 보전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어휴~
족쇄와 수갑(하단) 입니다.
밖에서 동상으로 봤지만 유관순 열사 앞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후다닥 뛰어가길래 저도 따라 뛰어가서 찰칵!!)
보면 원래는 바닥에 빔을 쏴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위쪽에 빔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이다 보니 다 꺼놓은것 같습니다.

빔 외에도 키오스크같은 동선에서 사람들이 멈칫 할 수 있는 구간들은 모두 정지 되어 있습니다. 

다년간의 노하우 라고 생각이 되긴 했습니다만 역시 3000원 정도 주고 평일에 오는것이... ^^a

2층에서 밖을 내다 보았는데 여전히 줄이...
1층에서 2층을 갔다가 다시 지하로 내려가는 동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에는 감옥이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많이 잔인한 고문실같은것도 구성되어 있었는데 잘 보고 다니긴 하네요. =0=
진실의 방으로
지하까지 다 둘러보면 지하에서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체험들도 많이 했는데 오후에 갔더니 거의 다 마감이었습니다.
저긴 한칸짜리 전시관이지 않나... 사람들이 엄청 길에 늘어져 있습니다.
어이쿠~

원래 후다닥 보고 공원도 좀 돌고 하려고 했는데 추운날씨에 한참을 줄서서 역사관에서 사람들 사이에 쓸려다니다 보니 기운이 다 빠져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였는데 시간에 맞춰서 열사 옷을 입으시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으셨는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까지 기념 촬영을 하긴 했습니다. ^^ 

엄청 추워보이긴 했습니다. ^^a

3.1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교육도 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되는데 평일에 가서 한적한 상황에서 느긋하게 구경하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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