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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다녀온다는 바로 그곳!!!

산사원을 다녀 왔습니다. 

 

 

400여개의 술 항아리와 20여 종의 술을 시음 할 수 있는 곳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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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원에 도착을 하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진 않습니다만 사람이 매우 많은 곳도 아니고 관람이 오래 걸리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적당 한 듯 합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나 시음을 하러 가지 않을 경우 별도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 할 경우 3500원에 입장 가능 합니다. (네이버는 당일 예매는 불가 합니다. (어디 숨어 있는지 당일 예매는 안되는지 몰라서 가서 현장 결제 하고 취소 했네요.ㅡㅡa)

주차장이 넓진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길을 다라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의 고향!! 산사원 입니다.!! 실외 코스를 먼저 돌고 실내를 돌고 마지막으로 시음을 하면 딱 입니다.
먼저 느린마을을 들어가면~!
들어가면 은은하게 막걸리 향이 가득한 공간으로 가게 되며, 항아리들을 기준으로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 술이 발효되고 있는지 강하진 않지만 술내음이 솔솔 올라오네요.
항아리 아래쪽이 누룩(?) 찌꺼기 들이 붙어 있는 듯 합니다.
와~ 항아리 많습니다. (400여개라고 하네요.) 크기도 사람 반만 하네요.
항아리 안에 들어간 것처럼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원래 시음을 이곳에서 하던게 아닌가 싶은 장소 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요런 간판이 붙어 있었는데 느린마을 막걸리, 소주, 약주 이런식으로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글귀를 읽으면서 천천히 구경하면 좋을 듯 합니다.
여기 유난히 특이한 항아리가 하나 있어서 뭔고 하니 . . .
아이고~ 추억이었네요~
와 분위기 좋네요.
바탕화면 하나 건졌습니다. ^^
옆으로 작은 박물관 느낌의 건물이 하나 있고 . . .
유상곡수라는 곳인데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와 술을 즐기는 장소라고 합니다만 . . . 물이 없는데요? 술도 . . .
역사를 따라서 나가면 됩니다.
제조 공정 . . . 아 뭔가 직업병 같아서 싫은데 관심 가는건 뭐죠 =0=a
밖을 다 구경 했으면 실내 구경을 하면 됩니다.
1층은 박물관이라 길따라 구경 하고 지하로 내려가서 결제를 하면 됩니다.
배상면주가!! 술!!!
술 박물관 같네요 ㅎㅎ (바닥에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됩니다.)
시간이 맞으면 술 빚기도 하나 보네요.
글자들이 많은 공간이라 글자들을 읽으면서 천천히 보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요거 돌아 갑니다? ㅎㅎ
이제 지하로 내려오면 오늘의 최대 목적인 시음장이!! +_+
열심히 리뷰 했던 느린마을 막걸리, 아락, 심술 등의 술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와서 잔을 두개를 받았는데 와이프는 운전 해야 하니 매우 아쉽지만 저 혼자 두명분을 마시겠습니다.!!! =0=b 생각보다도 많은 종류의 술들을 시음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약 22종!!)
시음코너 중에서 가장 비싼곳인 증류주 입니다. 유명한 고급주인 오매락의 보급형, 산사원에서만 볼수 잇는 쌍화주는 꼭 맛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도수가 20도가 넘는 술들이니 안주도 없는 상태에서 잘못 마시면 훅 갑니다.)
막걸리 코너 입니다. 유명한 느린마을 막걸리 다 건너 뛰고 느린마을 한번더 (좌측)은 맛보시면 좋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한번 더 덧술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수도 높고(12도) 묵직하고 부드럽습니다.
요기 병 라벨이 없는 친구들은 생약주로 산사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앞에 생!! 이 붙어 있네요.그냥 민들레 대포나 산사춘도 있지만 요 술들의 경우 패트병같은데 무식하게 담겨져서 여기서만 살 수 있어!! 이런 느낌을 팍팍 내면서 팔린다고 합니다. 맛은 약주이긴 한데 약주 특유의 단맛은 별로 안나고 꽃향, 열매향 같은걸로 단맛을 매워 놓은 느낌입니다. 깔끔한 맛이네요.
요즘 젋은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심술이 진열 되어 있는 코너 입니다.!! 기존에 리뷰했던 3인방 외 코코넛향의 심술 8, 신상 풍선껌 맛 심술 7이 추가 되었네요. 차례술의 청주, 약주 같은 느낌을 기대 했는데 별 특징이 안느껴져서 아쉬 웠습니다. (이쯤 부터 미각을 잃었나?) 여기에 있는 술 중에 밤새주도 온라인, 마트 구매는 안되는 술이 라고 합니다. (한신포차? 에서는 판다고 하네요.) 맛은 심술 느낌이네요.
과실주류 코너 입니다. 빙탄복, 사과주, 감술 입니다. 빙탄복은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 하니 여기서만 마실 수 있는 사과주와 감술은 꼭!! 맛!! 꼭!! 근데 맛이 깔끔하긴 한데 사과맛이나 단맛들이 나기는 한데 뭔가 아쉬운 맛?? 사과 아락을 마셨을 때의 깔끔함이 조금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마셔쓰!!!)
짠!!
쯔안!!
쯔으으으으아안~ 25도 으아~ 키야~~ (마셔본것 빼고는 다 마셔봤는데 이거 안주 없이 달리니 장난이 아니네요.)

시음 했던 술 중에서

느린마을 막걸리 한번더, 생 산사춘, 심술 버블 7, 쌍화주, 오매락 정도가 맛이 확 떠오르네요. 

전체적으로 훌륭 합니다.!! 이게 4000원이라니!! 감사합니다.~!!!

프리미엄 증류주도 유료로 시음이 가능 했는데 오매락지관의 경우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산사원에서도 500ml에 46000인데 50ml 4000원이니 맛 보셔도 절대 손해는 아니다!! 라고 말해도 될듯 합니다. 한번 맛보고 싶기는 했으나 각을 잡고 들어 갔으면 먼저 맛을 보고 시작 했을 수도 있을 듯 한데 이미 많이 마셔서 마셔 봐야 맛을 못느낄것 같아서 넘겼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산자락지관 저건 산사원에서만 팔고 술값도 90000원이던데 50ml에 5000원이면 맛보고 가야 하는 술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미리 알았으면 먼저 먹고!! 아 아쉽군요!!! 유료 시음을 하시려면 산자락지관 입니다.!!

판매 best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맛보고 가는거다 보니 기념으로 가볍고 저렴한류의 술들을 많이 사가신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죠~ ^^) 시음 하면서 들은 내용으로는 심술 버블이 평이 좋던데 달달한 풍선껌맛~ 좀 올라올듯 합니다. ㅋ
빨간 딱지들이 산사원에서만 구매 가능한 술이라고 합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밤새주, 리뷰를 위한 심술 8, 심술 버블!! 구매 했습니다. 2인 입장으로 느린마을 막걸리 두병을 주시네요.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는 않아 살짝 아쉽긴 하네요. 빨리 마셔야 할듯 한데 =0=a
나가는 길 까지 술에 관한 내용들로 전시 되어 있습니다.
키야!! 이쯤되니 빙글빙글 하니 눈에 안들어오네요. 기분 좋구나~
벽이 열리길레 우와!! 했는데 문이네요. ㅋ
역시 술은 낮술이죠!!
산사원 이었습니다.
오늘의 득템!!

구하기 힘든 술들도 많아 한방에 리뷰를 할 까도 싶었지만 술은 취기가 어느 정도 올라오고도 어떤 맛인지 봐야 하지않나 싶어서 아주 강렬했던 술 하나만 따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프로모션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술값 자체도 비싸지 않다고 하고 여러가지 술들을 맛도 볼 수 있고 하다 보니 한번쯤 가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쉬운 점은 교통이 좋은 장소는 아니다 보니 차를 몰고 가야하는데 한명은 희생해야 한다? 

저는 와이프가 술을 마시지 않아 와이프 덕을 봤습니다. ^^a (제가 운전해서 모셔다 드리고 바꿔 운전해서 얻어 타고 왔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도 한병씩 챙겨주니 이정도 관광지면 완전 혜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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