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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남해각 휴게소 (남해 기억의 예술관)

꼬꼬마도리도리 2021. 8. 31. 21:56

어릴 때 남해에 살았는데 근처까지 내려온 김에 한번 구경을 왔습니다. 

어릴때 추억을 되새기며 남해 다리를 지나는데 그냥 넘어가기 아까워서 다리를 건너서 사진을 찍을 만 한 장소를 찾아 다녔습니다. 

높은곳에 올라가서 대교 사진을 찍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생각보다 위쪽에 주차를 할 장소가 마뜩찮아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게 되네요. 

일단 차를 댈 수 있는 곳에 차를 대고 사진을 찰칵!! 

다리가 시원 하네요. 어릴때 추억도 돋고 . . . 외국 분들도 여기서 사진 찍고 계시고, 낚시 하기던 분들도 있고 그랬습니다. 

 

이후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높은 곳으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올라가는 에레베이터가 보여서 아무생각 없이 올라 갔습니다. 

 

뭔지 모르겠는데 뭔가 발걸음 닫는대로 걸어가다 보니 ~ 

처음에는 그저 높은곳으로 가서 대교 사진을 찍어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움직였는데 가다 보니 . . .

남해각이라는 휴게소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휴게소 인데 음식을 파는 휴게소는 아니고 남해의 초입에서 남해를 설명해주는 장소로 만들어 진 곳인듯 합니다. 

작은 박물관 느낌이네요. ㅎㅎ 

안심콜 찍고~! 직원분만 계셨는데 한적해서 전세낸듯한 느낌이 었습니다. ㅎㅎ;;; 

 

3층에 전망대 옥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물 입니다

 

크진 않고 그냥 꾸며 놓은 장소 입니다. 안에 있는 작품들을 구경한다고 하기 보다는 바다를 보는 장소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 합니다. 

 

이런 저런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다가. . . 더 . .. .

 

작품은 그냥 저냥 이네요. ㅎ

 

휑 합니다. 아무도 없으니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더운시기에 혼자가서 그런데 둘이서만 가도 정말 재미 있게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전세낸 기분이네요. 

 

비가와서 옥상에 못올라가봤지만 옥상에 올라가면 제가 원하던 대교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아쉽게 우천시 옥상은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올라갔었으면 더 좋앗을 텐데 아무도 없어서 좋긴 했는데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초입이고 무료이기 때문에 남해에 놀라가신 분은 10분정도 시간내서 구경하고 멋진 대교 사진 찍고 들어가시면 더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더욱 쾌적하게 구경하고 올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남해의 마지막 추억이 아버지가 남해대교에서 보트를 태워주셨는데 간만에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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