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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요근래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뭔가 술값도 비싼데 그냥 소주잔에 담아 마시면 예의가 아닌것 같은 느낌?

 

잔을 알아보았습니다. O_O

처음에는 예쁜 유리잔을 알아보다가 갑자기 주석잔에 꽃혀서 주석잔을 계속 알아보다가 주석잔 중에 저렴한 것들은 납이 검출되는 잔이 있다고 하여 주석 잔을 판매 하는 곳을 뒤져서 안전인증서를 올려놓은 곳을 보고 사려고 하였으나!!! 

제가 검색능력이 떨어져 찾아보지 못하였습니다. 

100% 주석잔의 경우 하나에 소주잔 하나에 10만원 가까이 해서 서민인 저는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ㅜㅠ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방짜유기 입니다. 

주석과 구리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두가지 성분을 섞었을때 100%가 안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방짜 유기 제품을 파는 곳의 경우 대부분 금속 성분 검출표도 함께 올려 놓았었습니다. (납에대해서 불검출로 올라와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고도 안되면 모르겠네요 ㅡㅡ;;

소주잔 2개에 3만원 초반대 금액 입니다. 

역시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고급지기는 하네요 캬!!!

관리가 쉽지 않기는 하지만 초반에 살짝 은은한 무광느낌을 내다가 길이 들여지면 유광처럼 맨들맨들 해 진다고 합니다. 

잔이 묵직하게 무게감이 있어서 만족감을 줍니다.!

그냥 보면 예쁘네요~

 

포장은 뽁뽁이로 돌돌 쌓여서 옵니다. 

 

상자도 깔끔하고.

 

품질 보증서가 같이 들어 있네요. 제품 검사서 스캔한 부분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한데 그렇습니다.~!

 

일단 포장 자체도 고급지고 선물하기 좋은 느낌입니다.

 

제조 과정에서 각인도 새겨 주기 때문에 선물할때에도 의미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각인 서비스가 무료인걸 보면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하단부에는 상호 명이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 달고 만드는 제품이 품질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하나는 제잔, 하나는 와이프잔. 저는 제 유튜브 채널 doridori를 입력 했고 와이프는 저희 애들을 묶어서 투린으로 했습니다. ^^

이거 술마실 때 마다 보이면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ㅎ

블로그를 보다 보니 어떤 분이 한량 이라고 새겨 놨던데 그것도 마실 때 보이면 기분좋을 듯 합니다. ㅎㅎ

 

방짜유기 관리법을 보면 받으면 식초물에 15분간 담궈 놓으면 길들이기 좋고 쇠냄새도 덜난다고 해서 바로 담궈 놨습니다. ㅎ

관리는 물기를 남겨 놓지 말고 잔이 더러우면 마른 천수세미로 (쇠수세미는 안된다고 합니다.) 뽀득뽀득 문질러 주면 된다고 합니다. 

2~3개월 정도 사용하면 황금색으로 변하면서 반질 반질 해지는 듯 하고 그 뒤는 관리가 더 쉽다고 합니다. 

 

집에 있던 소주잔들과 비교해 봤는데 우측 일반 소주잔과 비교하면 조금 낮지만 넓어서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양은 비슷하거나 유기 잔이 조금 더 많을 듯 합니다. 

 

유기잔에 술을 마실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날 과음을 하여 술독으로 술을 못먹는 상태여서 잔만 깨끗하게 씻어서 찬장에 넣어 놓았습니다. (ㅜ.ㅠ)

제품을 본 느낌은 묵직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게감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지금은 반짝반짝한 느낌보다는 은은한 느낌이 있네요. 

저 처럼 그냥 가만히 있다가 좋은 술잔을 사야지? 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주변 지인이 선물을 해준다면 좋은 술을 마시는 날에는 꺼내서 마시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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