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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국순당] 쌀막걸리

꼬꼬마도리도리 2026. 4. 18. 22:16

지난번 배상면 패밀리 리뷰에서 언급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통주라고 하면 1티어로 봐도 될 곳이 바로 국순당 입니다. 

 

[배혜정도가] 호랑이 생막걸리,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지난번에 무교주가에서 마신 꿀막걸리와 함께 마신 호랑이 막걸리 2종 입니다. [남한산성소주] 꿀막걸리무교주가에서 마신 꿀막걸리 입니다. 남한산성소주는 2010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신데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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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국순당에서 나오는 술들에 대해서 리뷰를 많이 했었는데 세어 보니 이번이 바로 열번째 리뷰 입니다. 

국순당의 대표작이라면 단연 백세주겠지만, 개인적으로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술은 바로 옛날 말걸리 古와 백세주 과하 입니다.!! 

 

[국순당] 옛날 막걸리 古

막걸리 때깔이 좋아서 구매한 옛날 막걸리 古(고)입니다. 옛날 방식 그대로 맛을 복원했다고 합니다. 병에 적혀 있는 글자만 보면 - 아스파탐이 없고 : 달지 않다. - 누룩이 3배가 들어갔다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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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세주 과하

게임이라고 하면 백세주를 풀업 시킨 다음에 각성 시킨 술. 과하주라고 불리는 백세주 과하 입니다. 백세주 과하의 경우 백세주 같은 약주의 경우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여름을 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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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술은 다른 화려한 수식어가 크게 필요 없는 녀석입니다. 개성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밸런스를 정교하게 맞춰 놓은, 그야말로 '스탠다드 막걸리의 정석'입니다. 한 모금 마시면 "아, 아주 무난한 이것이 막걸리지!"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뭔가 국순당에 대한 리뷰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한데 예전에 리뷰 했던 국순당 생막걸리와 형제라인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국순당] 생 막걸리

마트에 갔다가 2022 대상 수삭작이라고 붙어 있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다 마시고 리뷰 쓰려고 봤더니 대상 수상작이 한트럭은 되네요.ㅡㅡa 이게 아니고 Best of 2022라고 있는데 여기에 있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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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으로 마시기는 했지만 병 디자인의 경우 쌀 막걸리의 갈색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생막걸리와 쌀막걸리의 차이)

두 술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살균 여부'입니다.

 - 국순당 생(生) 막걸리: 효모가 살아 있어 발효가 진행 중이므로 톡 쏘는 경쾌한 탄산감이 좋습니다.

 - 국순당 쌀 막걸리: 살균 처리를 거쳐 유통기한이 길고, 탄산이 적어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갔는데 캔으로 마시기 편하게 있었습니다.

마침 지인 결혼식에 갔는데, 하객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 사이에 이 캔막걸리가 잔뜩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뷔페 음식에 곁들여 깔끔하게 한 캔 딱 따서 마시니 시원하고 정말 좋더군요. 캬~!

디저트가 고급져서 한컷~!
육회를 좋아해서 또 한컷!! (같은 사진 같지만 다른겁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개성이 강하고 특이한 술들을 즐기는 편이지만, 매일 특식만 먹으면 집밥이 그리워지듯 가끔은 이렇게 막걸리의 '기본'을 가장 깔끔하게 살린 술이 당깁니다. 

맥주로 치면 '카스', 소주로 치면 '참이슬' 같은 포지션이랄까요?

과거의 묵직하고 거친 쌀막걸리를 생각하면, 살균 처리를 거쳐 한결 가볍고 부드러워진 이 맛은 소주 도수가 16도까지 자연스럽게 내려왔듯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진화한 결과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하지 않게, 깔끔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이만한 선택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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