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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의 경우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스피릿도 구해서 먹어보고 오리지널도 먹어보고 칵테일 클래스에 가서 다른 라인업도 마셔보고 했는데 참 색다른 느낌의 술 인 듯 합니다.
스피릿의 경우 기본적으로 소주의 쨍한 알콜향이 좀 강하다 라는 느낌 이었는데, 오리지널은 또 향이 있긴 하지만 누룩향이라던지 상압식에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향들이 올라와서 잼있다 라는 느낌이 강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2023.11.28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원소주 클래식(WON SOJU CLASSIC)
느낌은 20도 중반즈음의 화요와 스피릿이 비슷한 라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화요는 알콜향이 엄청 적어 도수보다 훨씬 낮은 느낌이 들어서 꼴딱꼴딱 잘 넘어가는데에 비해서 원소주는 쎄한 느낌이 있어서 도수보다 약간 낮은 느낌이다? 이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뜬금없이 이 투고는 뭔 제품이냐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나온지는 조금 되기는 했는데 나온 시기나 타겟으로는 없던 라인 없인 일반 소주 도수 정도 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것과 캠핑, 칵테일 정도를 노리고 만든 술인 듯 합니다.
캠핑에서 마시기 편하게 파우치 형태로 포장 되어 있고 가볍게 마시기 편하게 100ml 기준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역 술로 등록 되어 인터넷 판매가 가능 한 점이 장점이라 편의점 보다는 캠핑용 버전으로 많이 판매 되는 듯 합니다.
100ml에 17도, 3200원 입니다. (화요 17도가 375ml에 9000원 정도라고 보면 저렴하게 나온 가격은 아닌 듯 하지만 소포장이니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GS 편의점에서 이벤트를 하기에 저렴하게 get 하였습니다.~ ^^b
맞은 딱 스피릿의 마이너 버전 입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스피릿에 알콜향이 진해서 증류주의 쌀향을 잘 못느꼈다고 하면 이정도 버전이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온더락으로 마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훨씬 가볍게 잘 넘어 갑니다.
알콜향이 이정도로 내려가니 다른 것들도 느낄 정도가 되지 않나 생각 되네요.
제가 술을 고를 때에는 리뷰를 위함도 있어서 왠만하면 마셔 본 술은 잘 안사는데 한번 사오고 이번에 또 쟁여 온 것을 보면 할인 가격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술 자체도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ㅎ
집에서 가볍게 딱 먹고 싶을 때 마시기 참 좋은 술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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