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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화이트라고 멋진 이름을 가진 만원대의 저가형 위스키 입니다.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이며 블랜드 된 위스키 입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도 있다보니 강렬한 색상의 진한 맛 보다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맛으로 승부한다 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보통 위스키나 보드카들이 기본적으로 40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살짝 밍밍한 느낌이 들고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 

오크향도 약한듯하고 전체적으로 향이 약하기 때문에 위스키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죠니워커 블랙라벨이나 잭다니엘 같은 술보다 훨씬 마시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알콜향은 있기 때문에 에어링을 거친 다음에 마시면 훨씬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병은 깔끔 합니다. 까만강아지와 하얀강아지가 그려져 있습니다.제임스 뷰캐넌이라는 사람이 만든 위스키 인데 동물 애호가 라서 강아지 그림이 마크처럼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랜디드 위스키이며 저가형 위스키임에 비해 인지도는 상당한 위스키 인듯 합니다.
당연하게도 위스키 원액 100%, 알콜 40% 입니다.
지난번에 구매한 다이소 크리스탈 블랜디잔에 따라 봤습니다. (분위기 분위기 ㅋㅋ)

2023.08.19 - [이건 뭐지?] - [다이소 추천템] 크리스탈 블랜디잔, 물때 없는 스탠드 양치컵

 

[다이소 추천템] 크리스탈 블랜디잔, 물때 없는 스탠드 양치컵

어김없이 찾아 온 다이소 추천템 시리즈 입니다. 아무래도 출장을 많이 다니다 보니 다이소에서 쓰다 버릴 물건들을 많이 사게 되는데 컵류의 경우 술을 마실 때 그때 그때 재미있는 분위기를

cwkcw.tistory.com

뜬금 없는 느낌의 김치찌개가 안주이긴 합니다만 ㅋㅋ

원래 진저 토닉워터와 라임을 가지고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려고 다 꺼내놨는데, 안주가 찌개다 보니 술 도수를 조금 올려야 좋겠다 싶어서 냉장고를 뒤져 보았습니다. (ㅋㅋ)

갑자기 콜드블루가 눈에 띄여서 변형 블랙러시안을 만들어 마셔보려고 준비하였습니다. 

 

블랙러시안)

기본적으로 보드카 베이스에 커피 리큐르인 깔루아가 들어가는 칵테일 입니다. 

술 + 술이기 때문에 도수가 상당한데 알쓸이라고 자부하는 저는 그렇게 마시기도 힘들고 해서 보드카에 커피를 섞어서 마셔보려고 했습니다.

집에 보드카가 있긴 하나 오늘의 주인공은 블랙앤화이트였기 때문에 (부드럽고 향이 약한것이 섞어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스키를 베이스로 커피를 섞은 변형 블랙 러시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국 내맘대로 섞었다는 이야기 이지요 ㅋㅋ)

정식 레시피는 

보드카(30ml) + 깔루아 (15ml) 입니다만 양도 작고 술에 살짝 밍밍한 커피를 섞으려고 한것이라 마시면서 살짝 조절 해봤습니다.

위스키(60ml) + 콜드블루(60ml) 정도를 섞었습니다. 

원래 블랙러시안의 경우 30도 정도의 알콜 도수를 내지만 1:1로 섞었으니 제가 만든 술의 경우 20도 이하정도 될듯 합니다. 

딱 김치찌개와 함께 마시기 좋은 느낌 아닙니까? ㅋㅋ (물론 커피향이라 잘어울리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콜드블루를 섞었는데 카누를 녹여서 섞는것이 훨씬 진할 듯 하네요. 카누를 가지고 2:1의 비율로 맞춰 섞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2:1로 넣었다가 색상이 너무 연해서 넣다보니 1:1이 되었습니다. ㅋ

맛은 위스키의 향이 살짝 올라오고 커피향이 희석되서 보리차 느낌도 들고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도 진하게 잘 안마시는 편이라 매우 연하게 마시는데 딱 그런 맛이 느껴집니다. 

(완전 개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라고 봐도 될듯한데, 그러라고 집에서 섞는것 아니겠습니까.)

도수가 낮은 편이 아니라 요렇게 두잔 정도 마시니 딱 좋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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