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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거의 선택지가 없다고 하는 테네시 위스키인 잭 다니엘스 입니다.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곡물류를 증류시켜서 만든 증류주를 오크통에 숙성 시킨 술 입니다. 

숙성 기간 자체가 길어서 가격이 나 갈 수 밖에 없는 술이지 않나 싶습니다. 

종류는 스카치, 버번, 테네시 등등 . . . 

스카치 : 보리를 주로 하고 스코틀랜드에서 3년이상 증류한 위스키 입니다. (글랜피딕, 발베니, 메켈란, 죠니워커 등)

버번 : 옥수수를 주로 사용 하는 미국에서 생산하는 위스키 입니다. (버팔로, 와일드터키)

테네시 : 미국 테네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이고 버번 위스키와 공정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형제 위스키라고도 합니다.

            위스키를 여과시키는 공정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잭다니엘)

그외 : 제임슨으로 분류되는 아이리쉬 위스키 등 보통 지역을 기준으로 종류가 나뉘는 듯 합니다. 

그 중의 잭다니엘~! 가시죠~!

한국에서 저렴한 위스키 제품 외 그 바로 윗단계 정도로 유명한(?), 가장 많이 마시는 느낌의 위스키들을 보면 죠니워커나 잭다니엘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잭다니엘의 경우 콜라와 섞어마시는 잭콕도 홍보를 아주 많이 해서 다들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편의점에서도 잭다니엘 옆에는 항상 콜라를 놔두고 홍보를 하기도 하죠.

이렇게 나름 입문해보려는 분들께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고 있을텐데 여기에 낚여서 바로 한번 가보자 했다가 아주 혼쭐 나게 되는 술이 바로 잭다니엘 입니다.~! ㅎㅎ

입문용으로 보기에는 향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유튜브 같은 것들을 보면 오크향, 강렬한 피니쉬, 카라멜향, 끝에 살짝 느껴지는 바닐라~ 뭐 이런거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위스키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이 마시면 그냥 뭔가 알콜만해도 쎄서 쉽지 않은데 병과 똑같이 생긴 다크한 느낌의 맛만 강렬하게 느껴질것이라고 보입니다. 

맛이 강하다는건 호불호가 강한데 대체적으로 불호 쪽이 많다 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도수는 기본적으로 40도 정도 부터 시작 합니다.~!
딱!!! 쉽지 않다 라고 느껴지는 다크한 병입니다.~!
유명하디 유명한 잭콕!! 실제 마셔 보면 으잉? 합니다.
가뜩이나 진한 색이라 콜라가 더 진해지는 느낌도 들고 . . . ㅎㅎ
온더락 gogo~! 향이 강해서 이거 딱 미드에서 보는 양주 마시는 느낌이다 라고 생각 되네요.
분위기 하나는 뭐~ 키야~!

보통 위스키를 마실 때에는 

니트 : 잔에 따라서 조금씩 마신다. (향을 많이 느끼려면 글랜캐런 잔을 사용한다.)

스트레이트 : 소주잔(50~60ml) 보다 작은 스트레이트 잔(30ml)에 담아서 한번에 털어 넣는다.

온더락 : 잔에 얼음과 함께 넣어 얼음을 녹여서 차가우면서 물로 살짝 희석시켜가면서 마신다.

하이볼 : 높은 잔에 얼음을 채우고 탄산음료 등을 1:3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마신다.

정도로 보통 마시게 되는데 

일단 스트레이트로 마셨다가 컥컥 했고~ (도수도 도수 인데 향이 너무 강합니다.)

잭콕을 만들어 마셔봤는데 잭콕도 향이 남아 있습니다. (이게 콜라와 잘 어울리는 향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네요. 서로 자기주장이 강한 느낌(?), 레몬즙도 살짝 넣어 봤는데 비슷 합니다.)

온더락이 그나마 나은데 조금 마시기 나아지는 정도? 

꼴딱꼴딱 넘어가지 않아서 한참 마시게 되던데 그게 더 좋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ㅋ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신다고 하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다라고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문은 짐빔 같은게 더 나을듯 하네요 . . .)

위스키맛에 어느정도 입문하고 조금 더 나아가실 때 집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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