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몽마르뜨 공원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 입니다.
점심먹고 산책하러 다녀 왔는데 생각보다 머네요 ㅋ

대법원이나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등 굵직 굵직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장소 입니다.
근처로 해서 서리풀공원이 끼여 있는 모양새 입니다.

가는 길에 누에다리라고 하는 다리가 있는데 여기에서 보면 예술의 전당까지 길이 일직선으로 멋있게 보이네요.

몽마르뜨 공원 자체는 큰 공원은 아니지만 서리풀 공원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엮어서 본다면 아주 크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리풀 공원을 통해서 가는 길도 있지만 저는 국립 중앙도서관 근처에 있는 샛길을 이용해서 올라 갔습니다.

위에 보이는 누에다리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서리풀공원과도 이어져 있기 때문에 갈곳이 많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 .

누에다리가 나옵니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식사하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늘이 맑... 지는 않았습니다만 좋네요 ㅎ

이런 느낌? 예술의 전당이 보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라고 하네요.

누에 입있는 부분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이야기라서 하고 왔습니다. ^^

보면 서리풀 공원과 이어져 있어서 전체 산책로로 보면 어마어마 합니다.(몽마르뜨공원은 가운데 사각형 모양있는 구간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을 단풍이 참 좋네요.

프랑스분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하는데 저는 못봤습니다? (일만해서 그런가 . . .ㅎㅎ)

요 나침반 주변으로 의자들에 세계 주요 도시들의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그래도 광저우 다녀와서 있나 봤더니 없네요 ㅋ)

와 분위기 어쩔 해가 쨍하지도 않아서 살짝 미묘하긴 하네요.

장미정원이라고 있엇는데 장미가 어디갔죠? ㅜㅠ (따뜻 할 때 오면 참 좋을 듯 하네요.)

아름답다~!

예술의 전당에서 봤던것 같은 시계가 여기에도 있네요 ㅎ

가을 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무서울것 같은데 사람이 많아서 괜찮네요.)

요만큼 움직였습니다? ㅎ 점심먹고 산책 온 건데 회사가 가깝진 않아서 멀리 못가겠네요.

요기서 위로 가면 서리풀 공원 아래로 가면 법원 뒷길입니다. 저는 복귀를 위해서 내려 왔습니다.

가벼운 점심 산책이었는데 가을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

돌아다니면서 서울의 공원들이 참 잘되있긴 하다는 점이네요. 

살짝 급하게 돌아서 포토존이나 토끼 보이는곳도 있다는것 같은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ㅎ

항상 가려고 하다가 공원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서 돌아 왔는데 이번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았으니 한번씩 가볼 듯 합니다. 

공원에서 커피마시면서 하늘보고 있으면 참 좋을것 같긴 한데 말입니다. ㅎ 

여유가 없네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