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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닫았던 싸이월드가 다시 오픈을 한다고 떠들썩하던 그때 나온 막걸리 입니다. 

대체 막걸리를 리뷰 하려고 하는데 왜 싸이월드 근황을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6월 제조 막걸리를 10월에 리뷰하려다 보니 생긴일이라고 생각 하려고 합니다. ㅋ

싸이월드가 4월에 오픈해서 10월이 된 지금 검색해도 내용이 나오지 않는걸 보면 활성화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듯 하고 이에 따라 콜라보로 한 인기 끌어보려고 하던 이 막걸리도 아쉬운 성적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일단 유통기한 자체가 1년이기 때문에 멸균처리가 되었다 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고 

여태껏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이거 기타주류로 분류되어 있어서 막걸리가 아닌가 싶어서 뒤져 봤는데 

제가 리뷰한 술들 중에 막걸리라고 정확하게 적혀 있는 친구들은 탁주로 분류 되어 있고 

이름이 모호하게 적혀 있는 녀석들이 기타주류로 분류 되네요. 

이것도 자세히 보니 막걸리 라고 되어 있는것이 아니고 ㅁㄱㄹ 라고 위트있게 넘긴 느낌 입니다. 

도수는 5% 용량은 750ml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비싼 막걸리는 아닌걸로 기억 합니다.

막걸리 아닙니다. ㅁㄱㄹ 입니다.!!
감미료가 많이 들어가있네요. (과당에 감미료에 감미료에 . . . 이거 술 자체는 달달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도토리도 살짝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색상이 살짝 어두운 편인듯 합니다.
막걸리에는 돈까스제~!

우리술에서는 고구마동동, 알밤동동, 옥수수동동 같은 느낌의 술을 많이 만드는데,

이번에 싸이월드 막걸리의 경우도 비슷한 결인 듯 합니다. 

기존에는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술의 경우 콜라보 느낌으로 만들어진 술이라 그런지 도토리의 맛만 가지고 뭘 하기가 쉽지 않은지 단맛으로 덮어 놓은 느낌 입니다. 

확실히 술은 달달하고 목넘김은 좋은데 머리도 많이 아프네요.

도수에 비해서 뒤끝이 많은듯?

살짝 불량식품 먹은 느낌도 들고 ㅎㅎ (이런게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막걸리 엄청 싫어하는 와이프도 잘 넘어간다고 그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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