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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을 할 떄 가장 중요한 환경 중에 하나가 차음, 흡음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방음 부스나 녹음실을 사용하는것이긴 합니다만 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최선이 안되면 차선. . . 그것도 힘들면 차차선을 찾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차에서 녹음해보려고 준비 하였는데 조용한 장소에 가서 혼자서 한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자동차라는 공간이 차음을 위해서 만든 공간도 아니고 흡음을 위한 공간도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울릴 수도 있고 외부 소리가 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막아주기 위해서 만든 물건이 바로 리플렉션 필터와 리플렉션 볼 입니다. 

고가의 물건을 사면 좋겠으나 그렇게 전문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입문인데 마이크보다 비싼녀석을 사서 뭐하겠냐 싶어서 어느정도 저렴한 녀석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최고 저렴이로 각진 녀석이 많이 보이던데 동글동글한게 예뻐 보여서 한단계 위의 녀석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팔기위한 소리를 많이 적어 놓았으나 그냥 스펀지 입니다. =0=a
상자를 열어보니 그냥 동글동글 스펀지가 하나 떨렁 들어 있네요. ㅜㅠ
입구에 팝필터 처럼 보이는 녀석도 하나 있기는 합니다.
팝필터를 빼내서 보면.
이런식으로 마이크가 들어갔을 때 차음과 흡음을 위한 작은 공간이 나옵니다.
mxl 990의 경우 마이크가 굵어서 끼워지기는 합니다만 너무 벌어져서 팝필터가 딱 들어 맞지 않습니다. (아쉽네요.)
이런 느낌.
기존에 사놓은 팝필터도 있고 하다보니 그냥 앞쪽을 팝필터로 가려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ㅋㅋ
구성이 점점 많아 지네요.

사용 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가 매우 드라마틱하게 변한 느낌은 아닌데 확실히 소리를 좀 잡아주기는 하는 듯 합니다. 

차에서 녹음 할 때 주변에 차가 지나가거나하면 그런 소리들이 다 들어가는데 확실히 조금 작게 들어가는 느낌?

콘덴서 마이크가 수음자체가 앞쪽으로 하다 보니 앞쪽만 열어 놓은것이 도움이 되기는 하는 듯 합니다. 

마이크를 전체를 감싸놓아서 너무 답답해 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진 않네요.

물론 해보니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고, 잘하시는 분은 휴대폰으로 녹음해도 잘하는거 같습디다.

그렇게 생각 하면 그냥 연습하기에는 나쁘지 않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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