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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캔 칵테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CutWater 입니다.
처음에 컷워터 보드카소다를 보고 하드셀쳐류인줄 알았는데 탄산수를 기준으로 과일향을 섞어 가벼운 느낌을 내는 하드셀쳐와는 다르게, 캔 칵테일의 경우 증류주를 베이스로 한다거나 원액을 섞어 조금 더 무거운 맛을 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4종류로 나왔는데 나머지 하나의 경우 보드카소다 라임맛으로 비슷한 느낌으로 보여 아래 세종류를 마셔 보았습니다. ^^ (마트에서 3개에 9900원 이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ㅋ)


컷워터 데낄라 마가리타)
가벼운 하드셀쳐를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깜짝 놀란 술입니다. ㅋ
도수가 12.5도인데 그럼 얼마전에 리뷰한 좋은데이 깔라만시나 블루베리 정도의 도수인데 그것보다도 훨씬 강렬한 느낌이 었습니다.
데낄라 베이스의 술이고 탄산수베이스가 아니라 탄산이 없습니다.
(데낄라 : 멕시고 서부의 푸른 용설란을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지난번에 마신 칵테일과 비슷한 느낌인데 도수도 높고 훨씬 깔끔한 맛입니다.
2021.12.11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CU] 코스모폴리탄 칵테일, 모히또 칵테일

[CU] 코스모폴리탄 칵테일, 모히또 칵테일

CU에 갈때마다 주류 코너를 구경하고 가는데 눈에 띄는 파우치형 칵테일이 있어서 궁금증을 참지 못해 가져와 봤습니다. 개당 2000원인데 할인이었는지 1500원을 찍어서 3000원에 가져왔습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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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술보다 훨씬 고급진 느낌?
330ml 캔이라 작아보이는데 생각해보면 소주한병이 350ml 정도 되니 좋은데이 깔라만시 한병 먹은 정도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뭐가 섞여있어서 그런지 도수에 비해서 훅 취하네요. ^^a

살짝은 탁한 색입니다. 색상은 라임 느낌인데 탄산이 없고 기름 같은 액이 떠있네요.


컷워터 티키 럼 마이 타이)
이번에는 럼을 베이스로 만든 술입니다.
(럼 : 해적 술이라고 하고 해적 영화에 주로 나오는 술입니다. 서인도제도에서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술 입니다.)
재료만 보아도 이것저것 만이 들어있고 이중에서 술맛의 중심을 잡고 있는게 코코넛인듯 합니다.
코코넛과 트러플 느낌이 많이 나는 술입니다.
도수는 12.5도이고 바로 위에 있는 마낄라 마가리타를 마실 때 혼났어서 이번에는 온더락으로 즐겨 봤는데 이놈 역시 만만 찮습니다.
강렬한 럼의 느낌과 부드러운 코코넛, 트러플 느낌이 섞여서 서양쪽 술을 마시고 있네 라는 느낌이 지나가는 술입니다.

양주 느낌의 색상 입니다. 목넘김은 부드러운데 맛은 부드럽지 않은 미묘한 느낌 입니다. 
이거 훌떡훌떡 넘어가는데 취기도 훅 오네요. 도수에 비해 훅훅 오는 느낌 입니다.


컷워터 보드카 소다)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술입니다.
(보드카 :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 증류한 술)
앞선 두가지 술을 마실때 취기가 생각보다 훅 와서 이번에 조금 더 좋은 안주가 있을때 꺼내 왔습니다.
도수는 5도로 가볍습니다.
드디어 탄산수를 베이스로 한 술이 나왔습니다.!!!
보드카를 섞어 놨네요 ㅎㅎ
맛은 하드셀쳐류와 비슷한 느낌 입니다. (원래 생각했던 맛은 이런 맛이었는데 돌아왔네요 ㅋ)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위의 두개를 마시면서 충격을 좀 받아서 기대를 좀 했는데 살짝은 무난한 느낌으로 넘어 간듯 합니다. ㅋ

너는 색이 딱 하드셀쳐다.

보다보니 이 술들의 컨셉이 세계 각국의 대표 술을 베이스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네요.
데낄라, 럼, 보드카.
각각의 특색을 살리는 칵테일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미묘한데 혼술용으로 만들어진 술 같은 느낌이고 이 술들의 느낌을 알아야 제대로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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