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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전북 참주가] 매화랑

꼬꼬마도리도리 2021. 12. 12. 21:36

마트에 갔다가 매화꽃이 예쁘게 그려진 술을 보았습니다.! 

가격은 4000~5000정도 GET!!

기본적으로 많이 마시는 일반 소주의 경우 희석주로 분류되는데 매화랑의 경우 일반 증류주입니다. 

증류주 중에 유명한 술이 화요이며 기본적으로 고급술로 분류되고 대부분 도수도 20도 이상은 나옵니다. 

매화랑의 경우 도수는 23.5도네요. 

증류주 중에 예전에 마셨던 배도가로아가 좋은 인상이었어서 좋은 날에는 좋은 술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2021.04.25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증류주) 배도가로아19 화이트

 

(증류주) 배도가로아19 화이트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라...(라고 하기에는 요즘 블로그를 자주쓰는듯하네요 ㅡㅡ;;?) 요즘에는 전통주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입니다. 종류도 많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 그러다가

cwkcw.tistory.com

 

뭔가 제품 정보에는 "우리 쌀을 저온 발효 후 끓이는 식의 증류주가 아닌 낮은 압력과 온도로 증류하여 깔끔한 끝맛을 느낄 수 있는 증류주" 라고 되어 있는데 뭔 차이인지는??

당혹스러웠던 점은 이거... 매실주라고 합니다. 

병에 그려진 그림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매화라고 되어 있어 꽃이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그냥 매실이라고 적혀 있네요.

충격적인건 마실 때 조차 매실인지 몰랐다는 점 입니다. =0=a

부드럽고 살짝 단맛이 있기는 했는데 이게 꽃향이라고 생각 했지 매실향이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할정도로 향이 약합니다. 

술자체는 매우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좋습니다. 

마시면서 부드러운 꽃향의 술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매실이라니 . . .)

자매품인 청화랑도 있는 듯 한데 이 술의 경우 블루베리가 베이스라고 하네요.

자매품 블루베리 베이스의 청화랑도 있는 듯 합니다.

좋은날 마시기에 괜찮은 술인듯 하지만 아직은 로아가 조금 더 마음에 드네요 ^^;

(가격도 로아가 더 쎄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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