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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가성비 국민 와인으로 밀고 있는 와인 입니다.

국민 와인으로 밀려고 내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무난한 만원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올렸는데 만원 정도라면 에메한 과실주 마시는것보다 와인을 선택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두가지 와인의 경우 색상부터 이름까지 누가 봐도 아주 다른맛이 나지 않겠냐 라는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집어 와서 마셔봤는데 . . . 

으응? 이거 비슷한데요? 물론 살때 부터 바디감이 묵직하고 당도가 낮고 뭐 이렇게 별 찍혀 있는게 똑같아서 뭔가 에메하다 싶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을 구분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같이 마신 사람들 모두 차이가 뭐지? 라는 말을 했습니다. ^^;; 모두모두 와알못~)


맥알못이기는 하지만 더한 와알못이기 때문에 소비뇽? 메를로? 이게 뭔지 부터 알아봤습니다. ㅎ

이게 기본적으로 와인을 만드는데 드는 포도의 품종이네요. 

 -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 가장 대표적인 적포도라고 합니다. 예전에 많이 먹던 알이 작고 껍질이 두껍던 포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껍질이 두꺼워서 오랜기간 숙성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 메를로 (Merlot) : 소비뇽과 비슷하게 생긴 품종이나 소비뇽에 비해 알이 조금 더 크고 당도가 약간 더 높다고 합니다. 껍질이 얇고 단맛이 강해서 와인의 단맛을 낼때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말만 들으면 멜롯이 훨씬 달달 하고 부드러워야 할것 같지만 이게 와인의 품종과 년도와 생산지를 적는 이유가 그 해 포도 수확에서 당도나 품질이 결정 되기에 적어 놓는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이번에 산 2020년도 소비뇽과 메를로의 포도 맛이 거의 비슷했나보다 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둘다 도수가 13.5도기 때문에 잘넘어간다고 홀짝홀짝 하다보면 확 취할듯 합니다. ㅎ

와인병은 그냥 병만봐도 깔끔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포장이 그냥 깔끔 합니다. VDP라고 적혀 있는건 제조사라고 하네요. 상표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원재료가 포도원액!! 이거지!! 이거 라벨만 봐서는 제품명 빼도 딱히 구분이 가지 않네요.
오프너가 없어서 병마개를 밀어 넣었다가 대참사가 일어 났습니다.!! ㅎㅎ 
두가지가 조금더 투명한 와인잔에 담았어야 싶기는 한데 그냥 이렇게 보면 구분이 안가기는 하네요.

이 두가지 와인의 경우 당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홀짝홀짝 하기 좋은 느낌입니다. 

커피를 홀짝홀짝 하는 느낌을 생각하면 되지 않을지...

별로 달진 않네 . . . 라고 하면서 계속 마시는 느낌? ㅎㅎ 

와인맛 구분을 못했는데 알아가면서 마시면 재미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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