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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갑자기 전통주에 눈이 돌아가서 전통주는 뒤져보고 있습니다.
전통주가 온라인으로 구매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고 보다 보니 가격이 만만 찮은 느낌도 들고 하네요.
이번에 마셔 본 술은 영덕 주조에서 생산 하고 판매 중인 해방주와 해파랑 입니다.
각각 리뷰를 할껀데 해방주의 경우 증류주이고 해파랑의 경우 약주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해방주 입니다.
둘다 해방풍이라는 재료가 들어가 있으며, 종류는 바닷가에서 나는 풀잎인듯 합니다.
간단하게 바다향과 풀향이 난다 라고 생각 하면 될듯 합니다.
해장주의 경우 증류주로 18.8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그래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없고 제조일자만 적혀 있습니다.
향이 강하고 도수에 비해 순한 느낌 입니다.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합니다.
두번째로 해파랑입니다.
똑같이 해방풍이 들어갔으며 도수는 13도 입니다.
13도여서 이건 제조일자가 아닌 유통기한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나 향이 강하고 향이 강하다 못해 신맛까지 느껴집니다.
해방주에 비해서 도수가 약하기 때문에 목넘김이 훨씬 좋으나 향이 더 강해서 둘중에 하나를 마시려면 해방주 쪽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소주 느낌으로 마셔야 한다면 전에 마셨던 배도가로아를 마시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향이 너무 강해서 아쉽긴 한데 이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주 잘 맞는 술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해방풍이 통풍에 좋다는 애기도 있긴 해서 통풍에 잘 듣는 약이다 라는 느낌보다는 맥주같은걸 먹는것 보다는 통풍에 덜 해롭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통주 기준으로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재료도 다양하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라고 생각 하지만 우리술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술인 만큼 굉장히 기대를 가지고 마셔 보았습니다.
느낌은 기대에 비해서 많이 아쉬운 느낌 입니다.
술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힘들 정도로 향부터 치고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약간 중국술같은 경우는 향으로 시작해서 속에서 향만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렇게 향이 강 할것 같지도 않은데 입안에 풀맛 같은 느낌과 신맛같은 느낌이 돌다 넘어가는 느낌?
이런 류가 맛에 익숙해지면 빠지게 되는데 호불호가 매우 강할것 같은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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