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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강원 삼척) 대금굴

꼬꼬마도리도리 2021. 5. 22. 16:37

삼척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 그중 대금굴이 금액이 더 비싸 대금굴을 다녀 왔습니다. 

보면 이 금액이 대금굴의 경우 모노레일이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데 대금굴의 경우 가이드 투어를 진행 하고 모노레일이 동굴 안쪽 입구 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모노레일 가격이 포함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이드 투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두개를 구분해 보면 

 - 환선굴 : 관광으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관광지 굴 느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듯합니다.)

 - 대금굴 :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는 천연 자원 투어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서 동굴 내 불빛도 줄이고 사진도 찍을 수 없습니다.) 

둘중에 한곳을 가야 한다면 무조건 대금굴 추천 합니다.

제주도의 만장굴이나 서울의 광명동굴, 춘천에 옥산가 이런장소도 다녀 왔는데 완전 생소한 느낌이네요. 조금 더 날것의 느낌~

그리고 대금굴을 나와서 여력이 된다면 환선굴을 가셔도 됩니다. 

예약하는 내용에 보면 

 - 대금굴 관람 후 환선굴을 관람할 경우 환선굴 공원입장료가 제외됩니다.

라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ㅎ

입구~! 이거 박쥐네요.

 

원래 환선굴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이후에 대금굴을 발견했는데 대금굴의 경우 천연 관광지로 최소한의 길만 열어놓고 가이드 투어로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입구에서 걸어들어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서 조금 걸으면 대금굴 모노레일 타는 곳이 나옵니다. (10분정도?)

 

 

비가와서 안개가 많이 꼈네요 ㅎ

 

둥글 가이드 투어라 기계를 하나 주시네요. 귀에 끼고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동굴 내부는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많이 찍어놔야 합니다. ㅎ)

 

비가와서 물살이 시원시원 하네요.

. . . 

동굴 투어를 했습니다만 사진을 못찍게 하기 때문에 사진은 없습니다. ㅜㅠ 

원래 물이 많은 동굴인데 (동굴내에 폭포도 있고 합니다.) 비가와서 물이 많이 불어 있는 상태여서 훨씬 더 멋진 관광을 했던것 같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이드분 말로는 비가 조금 더 왔으면 걸어다니는 길이 물에 잠겨서 투어를 못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중간에 물이 넘치는 구간이 있어서 위쪽길로 가고 한 부분도 있긴 하네요.)

매우 재미 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 . .

모노레일이 동굴 입구 안쪽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나와야 합니다.

 

비가 와서 물살이 시원시원한건 참 좋네요.

 

안개가 꽉 껴있는데 뭔가 동굴 구경하기에는 매우 좋았던 날씨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삼척을 구경와서 탁트인 동해바다가 좋을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동굴이 가장 좋았습니다 라고 하면 에메할까요? ㅎㅎ 

크게 기대하진 않고 비가와서 실내쪽으로 구경할곳을 찾아보자 해서 갔는데 좋았습니다. 

환선굴도 좋을듯 하지만 대금굴은 어디가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장소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두개의 굴이 성격이 다르니 시간이 되면 둘다보고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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