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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마신 해치소주 입니다.!! 

병만 봐도 딱 느낌이 있는 술인데 알아 봤더니 토끼소주 브랜 힐 대표가 참여한 술이라고 합니다. 

내용을 알고 보니 표지가 토끼소주 느낌이 있네요.

가격은 홈플러스(ㅠ.ㅠ)에서 13000정도를 주고 구매 하였습니다.

토끼, 해치. 일단 병과 표지가 예뻐서 바로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전통적이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ㅎ
마감도 그렇고 디자인이나 색감은 참 잘 빠졌네요. 재미있는 점은 보통 증류주의 경우 쌀 100 이런식으로 적어 놓는데 약주 느낌으로 찹쌀이나 누룩이 강조 되어 있습니다.

증류주이기도 하고 먹어보니 화요나 일품진로가 대표적인 깔끔한 맛이라기보다는 예전 원소주 클래식에서 느껴졌던 복합적인 맛이 느껴져서 응? 맛이 쎈데? 상압식인가?? 상압증류는 끓는 점이 높아서 가격이 비쌀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 봤는데. 

찹쌀이나 누룩이 들어간 부분이 이런곳에서 느껴지네요. 

보통 상압식 증류방식의 경우 복합적인 맛이 느껴져서 고급 술에 많이 사용 되기는 하지만 맛이 안정화 될때까지 숙성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서 보관도 그렇고 술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으니 당연히 단가가 높아지는 구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찹쌀과 누룩을 사용해서 조금 더 복합적인 맛을 뽑아내고 안정화 기간을 줄여서 단가를 낮춘 방식이라고 합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원소주 클래식(WON SOJU CLASSIC)

예전에 원소주를 한창 구하기 힘든 시절에 친구 녀석이 원소주 스피릿을 구해줬는데 이번에 그 친구가 원소주 클래식을 구해 줬습니다. ^^ 2022.08.12 -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 [원스피리

cwkcw.tistory.com

원소주 클래식을 진짜 괜찮게 마셨는데(매우 도수가 높은 쌀향이 강한 약주 향이 느껴지는 술이라고 해야하나.) 해치소주의 경우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맛이 살짝 마이너 해진 느낌이긴 했습니다. (비교군 때문에 그럴지도.)

아니 13000원 정도 되는 술에서 뽕따 뚜껑 뭔가요. 이거 디자인도 그렇고 여기저기 힘을 많이 줬네요.
병 디자인도 그렇고 대충 놔둬도 매우 잘 어울 립니다.
소주이다 보니 육류량 잘 어울립니다. 오리고기, 삼격살, 주먹밥, 각종 면들!!! 키야!!!

좋은 이야기를 많이 적었는데 결과론적으로 맛의 경우 향이 조금 강하기도 하고 숙성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튀는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좋은 것들을 생각하면서 마시면 충분히 좋은 술이고 튄다 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많이 튀는 느낌이 드는 술이라는 생각이긴 합니다. 

저는 온더락으로 마셔서 그런지 맛을 많이 잡아줘서 좋긴 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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