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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스 1806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리뷰! 위스키, 보드카, 럼을 거쳐 칵테일의 '근본'이라 불리는 진(Gin)!! 바로 '진토닉(Gin & Tonic)'입니다. 

비갠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종합적인 느낌은 이전 리뷰들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갠스1806] 하와이안선셋 (Hawaiian Sunset)

지난번 올드패션드(위스키)와 크랜베리보드카(보드카)에 이어 세번째 하와이안선셋 입니다.(마지막 부분에 올드패션드와 크랜베리보드카 링크 올려 놓겠습니다. ㅎ)비갠스 1806이라는 라인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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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스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RTD(Ready To Drink)의 고급화'라는 타이틀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불호쪽이긴 하지만 진이라는 술 자체가 풀맛이 나는 술인데 이 것을 아주 잘 구현 해놓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풀맛)

진(Gin)이라는 증류주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원료가 바로 '주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를 비롯한 각종 허브와 식물성(보태니컬) 재료들입니다.

따라서 진을 마셨을 때 솔잎 향, 허브 향, 혹은 '풀뿌리 맛'이나 '화장품 향'처럼 느껴지며, 진의 퀄리티가 높을수록 이 보태니컬한 풀 향이 더욱 선명하게 치고 올라옵니다.

라고 생각 했을 때에는 확실히 잘 만든 술인것 같습니다.

진을 잘 설명하는 푸른색 느낌!! 비갠스라는 라인업이 칵테일 느낌에 따른 색상도 잘 어울리게 구성 해놓은 것 같습니다.
도수는 20도!! 믿음의 20도!!!

가격이 비싼 느낌이긴 한데 증류주 라인업들을 보면 360ml에 12000 정도로 생각하면 이정도 퀄의 라인업이 200ml에 3000이면 이것 또한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약간 옅은 녹색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투명한것 같기도 하고 ㅎㅎ
진이라는 술이랑 육포는 좀 아쉬운것 같습니다. (국물...ㅜㅠ)
달달한게 필요해서 둘째 딸이 학교에서 만들어 온 케이크를 안주로 ㅎㅎ

한 모금 마셔보니 확신이 듭니다. "이게 뭔 맛이냐... 풀맛?? 화장품 맛??" 쉽지 않네요. 

ㅋㅋ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칵테일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진토닉이라는 술 자체가 저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아직 제 미각이 진의 경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듯합니다.)

하지만 입안에 묵직하게 남는 향이 절대 싸구려 향료의 가벼운 맛이 아닙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마셨던 산토리 '수이 진 소다'는 맛있진 않았는데 먹을만 하다 싶었는데, 이 녀석이 풀맛이 훨씬 더 심하게 나는 걸 보면 역설적으로 비갠스가 진(Gin)의 특징을 훨씬 더 제대로, 고급스럽게 구현했다는 객관적인 증명이지 않나 생각 되네요. ㅋ

 

[산토리] 수이 진 소다 (Suntory Sui Gin Soda)

일본에서 마신 산토리 수이 진 소다 입니다. 산토리 수이 진 이라는 진 제품이 유명한데 이 제품을 하이볼로 만들어 놓은 제품입니다. 도수는 7도 가격은 2000원 초반이 였던걸로 기억 납니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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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이라고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 제대로 만든 진이 딱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5캔에 1만 원이라는 파격 할인가로 모셔왔던 비갠스 1806 시리즈의 대장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도수에 따라 알성비가 아쉬웠던 점도 있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주종도 있었지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RTD 칵테일 중에서는 단연코 '1티어 칵테일 밀키트' 급의 퀄리티를 보여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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