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아 D18 (차이슨)

결혼하고 큰맘먹고 비싼 닐피스크 청소기를 쓰다가 필터를 구하기 어려워 쩌리 무선청소기에 입문하고 이후에 충전지의 압박에 힘입어 다시 막대형 유선 청소기를 거쳐 다시 선의 압박에 무선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무선으로 눈팅하면 다이슨인데 다이슨을 사자니 오는 건 금전의 압박입니다. 

다들 같은 순서로 찾을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때 눈에 들어오는것이 바로 차이슨!! 

차이슨도 종류가 많기는 하던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교가 나오는것이 바로 디베아 d18이었습니다.

현재 나온 디베아 모델중 가장 최신 모델이고 워낙 인기가 좋아서 직배를 해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최저가 기준입니다. 돈을 더주면 바로 받을 수있지만 저는 역시 시간이 돈을 이기는 쪽이라 =0=;;)

(저는 다나와 최저가 검색해서 8만 초반에 구매하였습니다.)

다이슨과 비교글을 보게 되면 역시나 일등은 가성비!! 가성비 입니다.~! 

가격 : 가격은 위에 적었습니다. 다이슨과 비교하면 역시 =0=b

힘 : 파워가 약하다는 애기가 있는데 집에서 뭐 엄청난걸 빨아들일것도 아니고 머리카락이나 먼지, 과자부스러기 같은건 충분히 잘 빨아들입니다. (헤더에 있는 롤러가 부족한 힘을 커버해주는 느낌입니다.)

소리 : 기존에 썻던 막대형 유선청소기는 엄청난 소리를 냈는데 그걸 듣다고 차이슨 소리를 들으니 저녁에 청소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용 합니다. (유선에 비해서 힘이 딸릴수 밖에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청소만 잘되면 되니까요)

핸들링 : 일단 무게가 가벼워서 들기 편하고 헤더쪽이 핸들링 하기 아주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충전 : 거치대에 충전기가 연결되면 조금더 편했겠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충전해 놓으면 쓸때마다 잔량이 보이기 때문에 추가 충전 하는 타이밍을 잡기도 쉽습니다.

거치대 : 바닥에 대고 거치하라고 하는데 3m 테이프 가지고만 붙이면 힘이 없어서 넘어갈것 깉지만 나사를 함께 밖아 놓을 수 있습니다. 거치용의 기능밖에 없기는 하지만 공간 활용에는 매우 좋습니다. 

필터 : 교체용 해파필터는 없기는 한데 동영상으로 다이슨과 비교해놓은 것을 보았을 때 미세먼지 배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교체용 필터가 아니기 때문에 세철하고 썼을 경우에는 기능에 차이가 날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기타 : 해더 쪽에 불이 나오는데 이게 은근히 청소하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청소하는데 먼지가 잘 보이고 이런느낌까지는 아닌데 티비선반 아래 같은 곳은 잘 보이니 좋습니다. 

물건을 배송받고 조리 까지의 과정입니다.

처음 받은 사진 입니다. 

위쪽에만 조그만 스티로폼을 붙여 놓아서 이거 충격 방지로 붙여 놨나? 근데 왜 한쪽만? 

이라고 생각 했는데 . . .

뜯어보니 돼지코 였습니다.~! 

이때 또 잠시 든 생각이. . . 

얼마전에 홈카메라 샀을 때도 돼지코를 받았는데 중국발이라서 그런가?? 

싶었습니다.~!(하지만 전 유럽형을 사서 필요가 없었습니다.~!, 유럽형은 220v 기준으로 배송 됩니다.)

박스를 뜯었더니 똑같은 크기의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거의 같은 크기 입니다. 겨우 넣어 놓은 느낌)

이거 보면서 상자에 뽁뽁이 하나 없는데 이거 바다를 건너오면서 험하게 다루어 졌을 터인데 안에있는녀석이 다쳤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write tablet을 샀을 때 아주 험하게 넘어온 기억이 있어 걱정이 살짝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자 안쪽은 스티로폼으로 잘 싸여 있었습니다. 

다 꺼내 놓고 나니 애들이 상처 없이 잘 도착 했습니다.~! 

딱 필요한 부품들이 있고 교체 해더는 2종류가 있었습니다. 

(긴거랑, 에메하게 긴거 ㅎㅎ)

연결전 혹시나 뚜껑 필터에 비닐이 씌워져 있을까 싶어 필터쪽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냥 써도 될듯 합니다. ㅎㅎ;

연결만 하면 알아서 딸깍거리면서 고정이 되고 연결 해제를 하려면 연결 부위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연결된 모습역시 깔끔합니다. 

이제 거치대 연결을 위해서 거치대를 보았습니다. 

3m 테이크 4개로 붙이는데 물론 잘붙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테이프를 잘 안믿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됩니다.

붙여 놓은 상태 입니다. 

저건 테이프만 붙여놓은 상태인제 저기 구멍두개에 나사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멍을 뚫어야 하지만 고정은 확실히 됩니다. (저는 그냥 책장 옆에다 연결 했기 때문에 나사를 밖았습니다.)

(튼튼해서 만족~! ^^)

복합기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복합기 위에다 올려 놓았습니다. 

(복합기 쓸때만 살짝 내려놓고 쓰려고 . . .)

충전 케이블은 넉넉한 길이라고 판단 됩니다.

거치대는 그냥 거들뿐~! 

충전은 본체에다 하면 됩니다. ㅎ

유럽형으로 샀기 때문에 220v로 왔습니다. 그냥 연결하면 되는데 처음의 돼지코는 대체 왜 . . . 

주는거라 좋기는 하지만 처음에 괜히 쫄았나 봅니다. 

사용한지 이틀이 지났고 몇번 사용해 봤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AS가 어렵긴하지만 직배 한 제품들은 다 그럴꺼고 역시 다른 분들 글과 비슷한 내용이겠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누구든 만족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