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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고 있다는 대전 유성구에서 진행 하는 재즈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wow~ 맥주 축제다!!!
우선 얼마전에 서울에서 진행 한 맥주 축제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 그냥 여기도 그냥 하나보다 싶었는데 작년 축제 영상을 보고 "오호 가볼만할것 같은데?" 싶어서 다녀 왔습니다. 

2024.06.22 - [여긴 어디지?] - [서울, 노원] 노원 수제 맥주 축제

[서울, 노원] 노원 수제 맥주 축제

이번에 2회 째를 맞이 하는 노원에서 진행 하는 수제 맥주 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불빛 정원과 기차마을이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진행 하네요.24년 5월 24(토)~25(일)에 진행 하였습니다. (사

cwkcw.tistory.com

축제 기간은 8/23(금)~8/25(일)이며 수제 맥주와 주전부리를 팔고 있으며 재즈팀이 나와서 재즈공연을 해주는 것이 특징 입니다. 
유성온천역 근처에 있는 유림공원에서 진행 합니다.

아무래도 맥주를 마시러 간 것이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기는 그렇고 해서 어떻게 갈까 고민을 하다가 대전이 또 타슈라는 따릉이 같은 자전거 대여가 잘 되어 있어서 타슈를 타고 가봤습니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다리를 건너면 축제 장소 입니다.~^^
가서 성인인증을 먼저 합니다. (성인 인증 팔찌를 차야 합니다.)
팔찌도 차고, 옆에 부채와 물도 나눠주고 있습니다. (gogo~!)
홈페이지에서 지도를 봤을 때 메인무대와 서브무대가 있었는데 여기가 서브무대 인 것 같습니다. 첫 날에는 공연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바로 메인 광장으로 넘어 갔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갑시다!!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키야!!! (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쉽긴 하네요. 불을 키면 잘 보일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더 눈에 띄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서울 맥주 축제에 비해서 맥주 종류가 많지 않지만 재즈와 함께 특색이 있는 듯 했습니다.
Y(유성) J(재즈&맥주) F(페스타) 겠죠? 맥주는 서브 인가 봅니다.
사진 찍을 때 이 친구가 반겨 주던데 찜질방 양머리 보아하니 유성구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맥주 하우스에서 맥주를 주문 하면 됩니다.
6종류의 맥주를 병과 생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 맥주 별 특색을 보면 될 듯 하고 작은 컵은 6000원 큰컵은 13000원 입니다. (개인 컵을 가져 가면 500원 할인 된다고 합니다.) good~!
일단 맥주 한잔 가지고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키야!!! (시작은 해리포터 맥주 : 일본에 USJ에서 못마셔 봐서 마셔 봤습니다. ㅎㅎ 달달한 흑맥이네요.)
주전부리도 팔고 있구요!! 가격은 고속도로 휴게소 보다 약간 싼 느낌 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가격 정도 생각하면 될 듯)
6시 30분에 입장해서 9시쯤에 나왔는데 재즈 음악을 라이브로 계속 들으니 좋네요. (공연은 10시까지이고 11시까지 운영 한다고 합니다.)
맥주를 들고 돌아다니다보니 의자가 없어서 곤란 했는데 안내데스크 쪽에 가서 문의해보니 바로 돗자리를 챙겨 주십니다. (다이소에서 2000원에 파는 돗자리 같은데 와~! 개꿀!!!) 의자가 많이 없는 공원이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돗자리 깔고 바로 한잔 때리고 안주와 두번째 잔을 구하러 갑시다!!
사람들이 많기는 한데 서울에서 처럼 움직이기 조차 여러운 수준은 아니고 자리 깔고 적당히 즐길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런 느낌이 맥주 축제다 싶네요 ㅎㅎ
닭꼬치와 피쉬앤칩스 gogo~!
야르~!
좋은건 한번 더!!!
갑시다!! ㅎㅎ 안주가 있으니 이번에는 탄삼감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목젖라거를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탄산이 강하지는 않네요.)
음악도 듣고 사람도 보고...
먹고 함께 간 친구와 이야기도 하고 하다 보니 어느덧 어두워 졌습니다.
다들 즐겁네요. ㅎㅎ
맥주 컵은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회수함으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두꺼운 컵이라 그냥 버리면 아깝긴 하네요.)
이제 마무리 하고 돌아 갑시다!!
돌아가는 길에 보니 서브 공연장에서는 지역 방송 촬영을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축제 첫날이라 그렇겠죠?)
역시 마스코트로 추정되는 양머리를 한 친구가 눈에 띄네요 ㅎㅎ

서울에서 맥주 축제를 다녀오고 "나와는 맞지 않는 곳이다"라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 대전에 맥주 축제를 다녀오고 이정도면 그래도 가볼만 하네 싶었습니다. ㅎㅎ
아직 더위가 완전히 날아가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뜨거운 바람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사람들이 많은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기간을 맞춰서 하는 축제이니 만큼 먼곳에서 찾아오기를 쉽지 않을 듯 하고 근처라면 한번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싶기는 합니다.

2일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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