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타지역 동내 마트를 갔다가 발견한 대나무 통술 입니다.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자주 가던 술집에서 진짜 대나무 통에 담아서 팔고 있었는데 자주 가고 많이 시켜서 사장님과 친해지니 대나무 통에 담아주지 않고 패트병 채로 줬는데 순진했던 그 시절에는 아!! 이게 대나무에 담아서 파는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충격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지나다 보니 추억에 잠겨서 바로 집어 온 술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3000원 이하 였던 걸로 기억 합니다.
살균 약주로 분류 되고 도수는 11도 입니다.
너무 오래 되어서 예전에 먹었던 맛이 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마시고 뒷날에 숙취가 별로 없어서 자주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수가 11도 인데 만약 동일 제품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도수가 낮아서 숙취가 별로 없었을 수도 있겠네요 .ㅋ
거품이 있어서 탄산이 많을것 같았는데 이게 탄산이 없습니다.
도수는 11도이긴 한데 11도 보다도 더 낮은 도수의 느낌이 나네요.
대나무 향도 살짝 있는 듯 하고 그래서 그런지 매우 부드러운 술인데도 청량한 느낌이 있습니다.
약주에 솔의눈 섞은 느낌??
괜찮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뭔가 끝맛에 약주에서 자주 느껴지는 짭쪼롬한 맛이 올라와서 살짝 미묘하게 오잉~ 싶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약주이긴 하니까. ㅎㅎ)
'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트진로] 진로 골드 (0) | 2024.04.22 |
---|---|
[일본술] CHOYA FLIGHT (초야 매실주) (0) | 2024.04.15 |
[사케] 닷사이 23 쥰마이 다이긴조 (2) | 2024.04.02 |
[우포의아침] 의리남 (0) | 2024.03.20 |
[위스키] 산토리 아오(Suntory AO) (2) | 2024.03.07 |
- Total
- Today
- Yesterday
- 가볼만한 곳
- C# 강의
- 모바일
- 맥주
- 프로그램 강의
- 하이볼
- C# 기초 강의
- 막걸리
- 위스키
- 전통주
- WinForm
- 와인
- C# 강좌
- 광저우
- 도리도리 C#
- 아이랑
- Visual Studio
- 맛집
- C#
- 보드카
- 증류주
- 주말
- 술
- 칵테일
- 나들이
- 게임
- 서울
- 도리도리
- 가볼만한곳
- 소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