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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바위 던전!!! 이라는 게임 입니다.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게임 때깔만 봤을때에 딱봐도 도트풍의 로그라이크 게임류다!! 라고 생각되서 바로 설치 했는데 게임을 조금 하다 보니 이거 로그라이크류 게임이 아니고 퍼즐게임이네요. ㅎㅎ

퍼즐이긴 한데 스토리 구성도 좋고 복선도 좋은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 되는 드레드락 던전 입니다.

이게 어딜 봐서 퍼즐 게임 입니까. ㅋ
샷이 멀어지면서 구름으로 덮히는 연출~ ㅋ~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장소가 너무 한정적이다 싶었는데 게임을 다 즐긴뒤에 느낌 소감은 저예산의 잘 만든 영화를 본 듯한 느낌 입니다.
조작은 이동 방향으로 슬라이드 하는 형태로 간단 합니다.
어른 소년이 제물이 되었는데 누나가 동생을 구하러 간다는 매우 simple 한 시나리오 입니다.
중간중간 시나리오의 흐름들을 이어주는 대사나 힌트들이 있어서 마무리 까지 이야기의 흐름이 잘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당 층에 있는 기믹을 풀어서 다음 층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제목도 힘트가 되고 이전 층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기믹들도 있습니다.
100층이 마무리다 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해주는데 생각해보면 막층은 계단을 내려간게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처음 나왔던 입구에서 유독 이벤트가 많다 싶었는데 이것 또한 복선이네요.
방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곳곳의 힌트들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간간히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가 나옵니다.
중간 보스와의 대결!! 어쨋든 본 모습은 퍼즐 게임이기 때문에 기믹을 풀어야 합니다. (타이밍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것들도 제법 됩니다.)
망자가 되어야 탈 수 있는 배~!
입구에서는 마왕과 협상을 할 수 없어지자 던전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람들.
던전을 무너뜨리려고 할 때 지하가 흔들리는 연출이라던가... 없는 살림에 참 잘만든 게임 인 것 같습니다.
아까 유난히 던전 입구를 많이 잡는다고 말씀 드렸는데 마지막 스테이지가 던전 입구 입니다. (오호!!!)
클리어 후 엔딩!!
어? 이 장면은?
클리어!!
와!!! 여기까지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미상관식 구성이라니.

보통 게임을 시작 할 때 리뷰를 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캡쳐를 해놓는 편인데 클리어 하고 난 뒤에 뭔가 익숙한듯 한 느낌을 받아서 정리를 하다보니 이거 수미상관식 구성을 띈 게임이네요. 

시작 할 때 보여 줬던 구성 그대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이게 게임에서 느껴지다 보니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게임 전체 플레이 시간을 보면 4~5시간 정도 진행 한 듯 한데 시간 보내기도 좋고 게임을 즐기는 동안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도 않고 좋습니다. 

구성도 심플하고 조작도 몇개 없는 상태에서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단점은 광고 일 것 같은데 스테이지를 이동 할 때 마다 나오는 광고는 괜찮은 듯 한데 클리어를 위해 이전 층을 다녀와야하는 경우에도 지날 때 마다 광고가 뜨니 이건 조금 피곤해지네요.

클리어 방식은 타이밍, 기억력, 아이템, 조작 순서 등... 간단 하면서도 납득이 갈 만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진행 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아주 잘 만든 게임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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