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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물관 투어 2탄 입니다.!!

지난 글에서 광화문으로 시작해서 광화문에 있는 세종 충무공 이야기와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을 구경 했는데 구경을 하고 광화문에서 서대문역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서울 역사 박물관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있습니다. 

2023.08.14 - [여긴 어디지?] - [서울 종로구] 세종 충무공 이야기,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 충무공 이야기,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주말을 맞아 서울 박물관 투어를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박물관들이 몰려 있고 구경하기도 좋은 광화문으로 이동 합니다.!! 광화문 광장도 구경하고 지하에 숨겨져 있는 세종, 충무공 이야

cwkcw.tistory.com

이거 하루에 다 돌아 보려고 하기 힘드네요. ㅎㅎ 

그래도 갑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이 근처에 있는데 서울 역사 박물관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희궁도 함께 있어서 같이 보고 와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날씨도 많이 더운 상태에서 시원한 박물관 실내 투어로 정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그냥 박물관만 보자 싶었습니다. 

(바로 다음에 갈 곳이 돈의문 박물관 마을인데 이곳은 마을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서 다음을 기약한것도 있습니다. ㅎㅎ)

서울 역사 박물관 입니다.~!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의 경우 주변에 건물도 많고 해서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서울 역사 박물관의 경우 위치에 비해 건물 하나가 낮은 높이로 있어서 박물관 왔다 라는 느낌이 딱 드는 건물 이었습니다.
비싼 서울 땅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네요 멋드러지네요 ㅎㅎ
물이 차있으면 더 멋질것 같긴 한데 말입니다.
옛 도성 지도 인듯 한데 분수대 입니다.
처마를 자세히 볼수 있게 부분만 뜯어 놨네요.
실내로 들어서니 널찍 합니다. 에어컨도 잘나오고 의자도 많고... 좋네요.
가볍게 걸으면서 구경하면 됩니다.
기증 유물 전시실 입니다. 이거 대한민국 박물관에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테마도 있긴한데 기증 유물 들이라 규모가 엄청 크진 않습니다.
곳곳에 쉴곳도 많고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긴 유물이 아닌 포토존 입니다. 휴게장소 근처에 있던 포토존. (사람이 없을 때 후딱 찰칵!!)
찬란한 은빛 보물 : 은으로 된 유물들 이겠죠?
요즘 전시회에서 강조하는게 공간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살짝 그런 느낌?
많은 유물들이 있습니다.
1층을 다 둘러보고 중앙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 갑니다. (상설전시실과, 도시모형영상관이 있다고 하네요)
넓기도 넓은데 쉴곳이 많아서 좋네요.
작은 배라 크진 않지만 1:1 비율의 배도 있습니다.
1층에 음료를 파는데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야외도 나갈 수 있습니다. 2층 구름다리에서 찍었습니다.)
서울의 기억을 저장한다고 합니다.
좋았던 점은 곳곳에서 도슨트 분들이 어린 친구들에게 유물들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예전 서울을 벽면 전체로 영사 하고 있는데 은근 멋지네요.
조형물도 있고 ㅎ
그런데 말입니다. 바로 직전에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까지 보고 왔더니 비슷비슷한 느낌도 들고 거기에 그대로 있는 느낌도 들고... 다리도 아프고 ㅋㅋ
옛날 음식점을 재현해 놓은 장소도 있었습니다.
골목길도 있네요.
구경하고 나와서 다음 코스로 넘어가려고 하다가 본 버스. (88올림픽 버스 인듯 합니다.)
예전 서대문 전철을 재현해 놓았는데 길에 마네킹이 만들어져 있어서 밤에 술먹고 저분들한테 시비거는 분들 좀 있었겠다 싶었네요.

 

돈의문 박물관 마을)

이제 다음 코스는 돈의문 박물관 마을로 갑니다. 

사실은 이곳에 막걸리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목적지였던 장소 입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 > 경의궁 >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붙어 있어서 바로 옆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즈아!!
밤에도 뭐 하나 봅니다. 올~!
마을 전체를 박물관으로 꾸며 놓은 곳이라 재미 있네요.(엄청 크지는 않지만 돌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매우 예전 마을이다 라는 느낌 보다는 서울 한복판에 느끼는 시골 동내 라는 생각 입니다.
어릴때 타던 말이 있네요. 이건 그냥 타면 되는 듯 합니다.
추억의 콤퓨타게임장!!!
치고는 오락기가 새삥한데?
2층에는 추억의 만화방도 있습니다. (만화책 색이 다 바래습니다.)
다 좋은데 추억의 콤퓨타게임장은 에어컨이 없어서 덥네요. 게임하는 곳이니까 오래하지 말고 나가라고 일부러 이렇게 해놨을까요?
벽화도 있고.
여기 스템프 투어가 있는 듯한데 역시나 아이들에게는 스템프 투어가 최고!! 엄청 찾아 다니네요 ㅋ
서울 미래 유산 박물관. 이런식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테마가 있는 건물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을 분위기도 있고.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 데이트 하기 좋아 보이네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이런 분위기들 재미 있네요.
안내소 바로 앞에서는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스템프 투어를 완료 하면 스티커를 선물로 주네요.
엔틱 라운지 라던데 준비 중인 곳이라던가 문을 닫아 놓은 곳, 비어 있는 곳들도 있긴 했지만 구경하기 나쁘진 않았습니다.
한옥 마을 거리로 되어 있긴 한데 체험관들이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전시실들을 보니 색다른 경험이긴 하네요.
돈의문 마을 모형 인가 봅니다.
추억의 어쩌고 하는 곳들과 역사 박물관, 전시실등이 섞여 있는 공간 인 듯 합니다.

곳곳에 스템프 투어 가이드나 내부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어르신분들 소일거리로 하시는 듯해서 그것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목적지 였던 막걸리 홍보관!!!
정말 많은 종류의 막걸리들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기대기대!!!
와!!!
빈병들이다... =0=?
많기는 한데 다 빈병이다!!!
이거 뭔가 보고 특이하거나 괜찮아 보이는게 있으면 구매도 하고 체험도 하고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빈병들만 보아 놓은 곳이네요. ㅎㅎ;;
마셔본것들을 찾는 재미도 있긴 했지만 정말 많은 종류의 막걸리들 중에서 마셔본건 일부분이라... 그 위스키 병 모으는 느낌으로 생각해도 될것 같다 싶네요.
구석에는 실제 막걸리는 발효하는 방이 있습니다. 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이거 요즘 막걸리 키트를 가지고 집에서도 해 볼 수 있기는 할 듯 하네요 ㅎㅎ
막걸리 오덕!!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다들 막걸리를 마시고 인사불성이 많이 되지 않았습니까? ㅋㅋ 나만 그래?
요것이 바로 누룩이요!!
요것이 양조장 전용잔이로구나
크지 않은 공간에 요런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슥 보고 나오기에는 좋은데 생각 만큼 뭔가 체험을 하는 공간은 아니었다 라는 생각 입니다. 

뭔가 가글나오는 통에 쪼금씩 나오게 해서 저렴한 막걸리 몇종류 정도만 맛을 보게해도 좋을 듯 한데 지키는 사람이 없고 취한채로 돌아다니면 시비가 생길 수 도 있으니 어쩔 수 없겠다 싶기도 하네요.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경우 실내에 에어컨도 있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야외를 돌아다니게 되어 있으니 선선한 가을에 구경가기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루만에 서울에 있는 박물관, 전시관들을 둘러 보았는데 많이 걸어서 다리가 너덜너덜 해지기는 했는데 거리도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천천히 돌아보면 참 좋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면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조금 힘들 것 같고 주변 궁이나 먹거리나 도심 거리들을 섞어서 한곳 정도만 함께 구경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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