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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집에 오래된 와인이 있는데 안마신다고 해서 저요~! 라고 손을 들었습니다. 

선물로 줘서 얻어 왔습니다. ㅎㅎ

이번 리뷰는 술에 대한 리뷰라기 보다는 오래된 와인에 대한 리뷰가 될 듯 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의 맛을 모르기 때문에 해당 와인에 대한 리뷰가 아님을 먼저 적어 놓습니다.

상자가 고급진 상자네요~! 나무와 가죽이 붙어 있습니다.
세월에 따라 여기저기 상해있기는 하네요.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프너와 에어레이터 정도만 알겠고 나머지는 뭐하는 물건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반피! 이탈리아 브랜드 인듯 합니다.
세월과 함께 나사가 붙어 있는 부분은 녹이 슬었습니다. ^^
병은 보관이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2010, 2011년 인걸 보면 13년 가까이 된 와인 이네요.
다행히 다른 첨가제는 없는 듯 합니다.
밀봉도 잘 되어 있다 정도 되겠네요.

기본적으로 와인은 유통기한이 없느 줄 알았는데 이번에 검색을 해보니 와인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오래 된다고 몸에 해로운 성분이 생기지는 않는다고는 하나 와인이 가지고 있는 향이나 맛이 절정인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고급 와인이나 비싼 와인 같은 경우는 잘 보관하면 좋은 맛을 유지 할 수 있다고는 하나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습기가 없고 서늘한 환경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 와인 냉장고가 없는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여름과 겨울을 잘 버티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ㅎ

레드 와인 같은 경우는 5년 정도를 괜찮은 시기로 본다고 하네요.

두개 중에 조금 더 뒤에 생상 된 반피 끼안티를 꺼내 봤습니다. 

까면서 부터 코르크가 바사삭이네요. 코르트로 되어 있는 녀석은 눕혀서 보관하는게 좋다고는 하나 이녀석 세워져 있었나 봅니다.

확실히 색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갈색 빛이 느껴지네요.)
햄버거랑 가볍게 마시고...
그대로 가져와서 곱창전골과 먹었습니다. ㅋㅋㅋ

와인을 많이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색깔도 그렇고, 확실히 향이나 맛이 날아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단맛이 없는 와인 인지는 모르겠지만 단맛이 거의 없고, 시큼한 맛이 강한듯한 느낌.

알콜 도수가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는데 취하는건 확실 하네요 ㅋㅋ

위스키의 경우 도수 자체가 높으니 먹다 놔두는 사람도 많은데 ,와인의 경우 오래 두는게 좋지만은 않다 라는 점을 또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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