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 칵테일] 말리부 (말리부콕, 말리부밀크)

말아먹기 좋은 리큐르 말리부 입니다.!

많이들 말하는게 당신이 생각하는 코코넛 음료 그 맛!!! 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보다 조금 더 달달한 리큐르 술 입니다. 

병에 보면 말리부콕과 말리부파인이 그려져 있어서 둘다 만들어 보려고 하였으나 파인애플 쥬스가 없어서 콜라와 우유로 변경 하였습니다. 

기본 도수는 21%

베이스는 럼에 코코넛향을 섞었습니다. 

베이스가 럼이기에 맛 자체에서 달달한(개인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이라고 생각 하는데) 느낌이 있습니다. 

럼에 설탕에 코코넛에 그냥 마시기에는 많이 달다 정도 생각 하면 될듯 합니다. 

코코넛향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지 병이 그냥 불투명 흰색입니다. (쌀짝만 반투명이어도 막걸리 느낌도 날뻔 했는데 말입니다. ㅋ)

워낙 유명하니 뭐 ~ 특이한건 마크가 있는데 임산부는 마시지 마세요 라는 것 같습니다? 문구는 많이 봤는데 저렇게 그림을 붙여 놓은건 더 안좋은 성분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조금 더 강조한 느낌?)

 

1. 말리부콕

이건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말리부(1), 콜라(2) 넣어주면 됩니다. 

맛은 콜라맛에 코코넛향이 강하게 올라 옵니다. 단맛도 많이 올라오네요.

말리부 향이 강해서 콜라가 묻힌다는 생각 입니다. 

저는 1:3 정도가 좋은듯 하던데 친구들은 1:2도 잘 마셨습니다.

럼이 베이스라 그런지 럼느낌이 있긴 합니다. 동글동글한 맛~

이미 술을 많이 마셔서 작은 병은 사서 조금씩 말았는데 친구들이 잘마시네요. =0=a

 

2. 말리부밀크

이것도 많이 추천하는 조합니다. 

말리부(1), 우유(2) 입니다. 

모체가 코코넛향이라 그런지 우유랑 매우 잘 어울립니다. 

코코넛향이 강해서 좀 그렇긴 한데 우유가 목넘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1:3이 더 좋은듯 하네요.

요것도 괜찮네요. 꼴딱꼴딱~!

부드럽다고 홀짝홀짝 하다가 그냥 취할듯 하네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친구가 직접 공수해온 벌꿀을 올려서 먹었는데 이거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원래는 피치트리를 베이스로 하고 말리부까지 끼워서 "피치코코"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피치트리를 구하지 못해서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ㅎㅎ 

아쉬워서 말리부만 사서 친구 캠핑카에서 가볍게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다들 잘 마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