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주)솔송주] 솔송주

예전에 유튜브를 보는데 마트에서 파는 술들을 리뷰해 주는 채널을 봤는데 "만원 이하의 술중에 하나를 선택 해야 한다면 솔송주를 사겠다" 라고 한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한번은 먹어봐야겠다 싶었다가 제가 가는 마트에서는 안보여서 못 사고 있었는데 보여서 집어 왔습니다. 

가격은 9000원 정도이며 도수는 13도 입니다. 

살균약주로 분료 되네요. (약주네요~ ^^)

먼저 병 디자인이 매우 좋습니다. 병 부터 고급이다 라는 느낌으로 생겼네요.

살균 약주로 분류 되다 보니 청주류, 약주류 비슷한 느낌 입니다. 

동학, 쎈, 강쇠주, 밀양 청약주, 한산소곡주 뭐 이런 쪽으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솔송주라는 이름 답게 송순60%가 눈에 띄네요. 나머지는 쌀, 누룩. 약주 입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 35호! 대한민국 식푹명인 제 27호!!! 

멋지네요~ 한번 먹어봄직한 술이다 라는 기운이 팍팍 느껴 집니다. 

뭔가 검색해 보니 솔송주 논란도 있기는 한듯 한데 무형문화재가 맞냐 아니냐 라는 정도 인듯 하고 아니면 병에서 지울테니 일단 무형문화재라서 마시는건 아닌 제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맑은 느낌에 살짝 청량한 색상 입니다.

좋네요~

차갑게 먹으면 좋다고 해서 온더락으로도 먹어봤는데 좋네요~ >0<b

회랑 먹어도 잘 어울릴것 같기는 한데 13도짜리 약주라 뭐랑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요즘 증류주 쪽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 맛이 살짝 특이한 술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도수가 조금 있다 보니,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면 약주나 청주류를 즐기는 편 입니다. 

솔송주의 경우 솔향도 강할듯 하고 맛에도 솔향이 잘 날듯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의 느낌은 없는 듯 합니다. 

대신에 느낌 점은 매우 깔끔한 느낌? 부담없고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좋은 술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