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톡 쏘는 제주 감귤 막걸리

제주 막걸리 3종 세트의 마지막 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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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술] 조껍데기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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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땅콩 막걸리

제주에서 나오는 특산물들로 만든 말걸리 중 가장 기대가 되었던 막걸리 입니다. 

도수는 6도 감귤을 섞은 막걸리 입니다. 

우리술에서 나온 막걸리들을 보니 톡쏘는 옥수수, 고구마, 알밤~ 요런 시리즈인데 다들 평타는 쳤던걸로 기억되네요.

당연히 평타는 갈꺼라고 생각하고 마셔보았습니다.

디자인은 그냥 촌스러운 느낌이네요. 귤이다!! 라는 걸 온몸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언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중일 정상회단 공식 만찬주라는 것도 저렇게 억지로 없는 자리에 끼워 넣은 느낌으로 넣었어야 했는지. . . 살짝 아쉬운 디자인 이네요.

막걸리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니 역시 살균탁주로 들어갑니다. 아스파탐도 있고~ 머리도 살짝 아플듯 하고~

요부분이 가장 기대 되는데 말입니다. 약주 느낌으로 섞지 않은 윗부분만 마셔 보는데 엄청 깔끔 합니다. 상큼하고~ 좋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섞어서 마셔보니 감귤이 쥬스로 0.4밖에 안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노란빛을 띄네요. 향도 감귤향이 납니다.

국인것 같으나 곱창전골~ 입니다. ㅋㅋ

노란빛이 잘 안느껴져서 다시~ ㅎㅎ

제조 업체별로 특징들이 있는데 우리술에서 내놓는 막걸리들은 딱 기본적인 퀄은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톡생 제외~!)

밤이나 고구마, 귤, 도토리 등을 섞은 막걸리들을 많이 내놓은데 비율이라던가 향이 과하지 않게 딱 적당히 들어있다라는 느낌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초반에 과일 막걸리 혼종들이 나왔을 때에는 와 이건 아닌데 싶었는데 발전이 많이 된건지 제가 입맛이 변한건지 우리술에서 내놓은 혼종들은 맛있다 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

감귤 막걸리 역시 호불호가 많이 없을 듯한 막걸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드네요.

유통기한이 1년인 살균 막걸리 인데 생각보다 밍밍하지 않다 라는게 재미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