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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알못이 느끼는 맥주 시음기

진로와인 (JINRO WINE)

꼬꼬마도리도리 2022. 3. 7. 23:48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하지만 어느덧 술 리뷰가 100번째가 되었습니다.!!! 와!!!

나름 100번째니까 고급술을 한번 리뷰를 해볼까 하다가 기약없을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언제부터 고급술을 그렇게 마셨나 싶어서 저렴이 와인의 끝판왕!! 진로 와인을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은 500ml에 2400원 정도? 와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엄청 저렴하네요. 

맥알못답게 와알못이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와인의 경우 포도나 산화 방지제 정도 외 다른 첨가물은 잘 안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와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술은 그냥 대놓고 첨가물들입니다. 

스페인산 적포도주의 맛과 깊은향...응?? 근데 첨가물이 포도향...응???하다못해 과당, 설탕...응??

이정도면 와인이라는 이름을 달면 안되지 않나 싶을정도네요.

도수는 16.67도, 양은 500ml 입니다. 

맛은 와인맛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달달한 느낌인것이 약간 포도 쥬스랑 소주랑 섞어 놓은 그런 느낌?

같은 느낌은 잘 안들고 마시는 순간 마셨던 와인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것이 아니고 좋은데이 블루베리 맛이 살짝 머리는 스쳐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도수도 그렇고 소주베이스에 포도향을 섞었다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병 자체는 나쁘지 않고 뚜껑은 코르크가 아니네요. ㅎㅎ
이거 섞여 있는것들이 와인이라는 이름을 쓰면 미안하지 않나 싶네요.
와인색이 물탄느낌?
포도쥬스에 물엿 섞은 색이라고 해야하나 . . .
아이고 귀한 안주를 준비했는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ㅎㅎ

가격만큼 맛도 가벼운 느낌이긴 한데 이 술이 생각보다 보급된게 오래전인듯 합니다. 

와인이 보급되기 전부터 저렴하게 와인느낌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술이라는 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고마운 느낌을 주게 되는 술인듯 하기도하고 . . . ㅎㅎ 

소주파인데 와인 느낌을 주고 싶을 때 마시면 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소주에 당들을 많이 섞어 놓았기 때문에 당도는 매우 높고 산미나 바디감같은건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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