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

나온지 조금 된 게임이기는 한데 좋아하는 2D 액션 알피지 게임에다 퍼즐도 많다고 해서 해보고 싶기는 했는데 뭔가 한번 손대면 오래 해야 할것 같아서 하지 않고 있었다가 이번에 시즌 2 들어가면서 깔아 보았습니다. 

역시 재미는 있네요~!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이기는한데 생각보다 스테이지 하나가 짧지 않습니다. 

챕터당 스토리도 괜찮게 구성되어 있고, 잘만든 게임 입니다.

모바일 게임이어서 그런지 갈수록 노가다가 많아 지기는 하네요. 

뭔가 밸런스 조절도 어느정도 실패 한듯 하고 케릭터 하나를 키우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케릭터 밸런스가 깨져 있어서 원하는 케릭터가 나올때까지 버텨야 하는 느낌 입니다. 

실패 하면 다른 케릭에 올인해서 키우기 힘들어서 케릭터를 못키워 놓다 보니 굉장히 어렵게 챕터를 깨야 합니다. 

그러다 원하는 케릭터가 나오면 사력을 다해서 키워야 한다는 느낌~! 

속성을 나눠 놓고 해서 여러 케릭을 키워야 한다? 

과금러나 올드유저들이야 애기가 다르겠지만 이제 진입해서 스토리를 열심히 달리는 뉴비들을 말도 안되는 소리인듯 합니다.~! 

좋은 점은 좋고 나쁜점은 나쁘나 뉴비들이 버텨낼수있는 레벨링 구간 설정에는 실패한듯 합니다. 

초반에 스토리 달리는 부분은 매우 좋습니다.~ 간만에 설례네요.

 

신경쓴 초반부~!

 

2D와 3D가 섞여 있는 듯한 카메라 워킹과 광원, 반투명 다 때려 넣은 듯한 화면 이펙트!!! 근데 초반에 올인 한듯~ ㅡㅡ;;

 

이거 3D 수준 아입니까!!! 

 

이거 그래픽 뭡니까!! 몰입감 쩌네요. 아름 답습니다.!!!

 

인게임~ 동화풍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완전 잔혹 동화 입니다. 죽는 사람도 많고 잔인하기도 하고 . . . 

 

뜬금없는 마을 키우기~ =0=;; 의미는?? 이거 왜 하고 있는 건지?? 식사, 쥬스, 주사위의 역할은?

 

케릭 구간을 확정하기 전까지 이것저것 키우다 보니 나중에 경험치 모으기가 매우 힘들 었습니다.!! 케릭 별로 승급도 시켜야 하는데 이것도 노가다라 쉽지 않군요~! 케릭별 전용 무기 까지 먹어야 하는데 이거 참 안나오네요. 다른 무기는 키워주기도 에메 합니다. 

 

스토리를 깨자~! 

챕터를 보면 맵구간도 많고 숨겨진 맵이나 맵 하나의 구간도 길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메인스토리 구간이 길어서 들어가기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퍼즐이나 자잘한 퀘스트 들로 재미 있게 지나 갈 수 있습니다. 

요일 던전이나 미궁 콜로세움, 멀티, 카마존, 외전 등 잡다 한 것들이 너무 많은 느낌이기도 하고, 이게 뒤로 갈 수록 짐이 되기는 합니다. 

뒤로 갈 수록 여느 모바일 노가다 게임과 결이 비슷해 지는 느낌입니다. (어쩔수 없는건가)

아직은 재미 있습니다만 시즌 1 마무리되는 시점 쯤 되면서 부터 파워 인플레가 넘어가는 시기~ 슬슬 케릭도 잘 안크고 힘들어지네요. 

이 구간을 잘 넘기게 레벨 설계를 하진 않은 듯 하기도 하고 . . . 

이런거 보면 와우가 진짜 확장팩 나올 때마다 레벨 디자인을 진짜 잘해놨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