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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ucc 드립 커피 (일회용 드립 커피)

꼬꼬마도리도리 2019. 2. 6. 19:59

불과 몇년전만해도 커피는 믹스커피도 잘 안마셨는데 자주 출장을 다녔다가 같이 출장간 윗분이 믹스커피를 자주 드셨는데 이게 따라 다니다 보니 어쩔수 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다보니 저도 습관이 들어서 출장같이 갔던 친구들과도 커피 먹고 하다 보니 믹스커피는 익숙해 지고 그러던 중 새벽까지 일하다가 나와서 빵과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더군요 =0=b 

그래서 카누를 먹기 시작하다가 뭔가 심심해서 알아보다보니 일회용 드립백이 있어서 한번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껀 친누나가 일본 여행 다녀오는 기념으로 커피도 안먹던 제가 커피 먹는다고 하자 사왔네요 ㅎㅎ)

UCC 쇼쿠닝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제품이고 3가지 맛이 있습니다. 


빨강 : 중간 맛 입니다. 

초록 : 진한 맛 입니다.

파랑 : 순한 맛 입니다.


예전에 빨간 맛을 먹어 봤는데 향도 그렇고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알못이라 그냥 먹습니다. ㅋ)


일회용 드립 커피를 찾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장점 :  - 드립커피의 향을 느낄수 있다

         - 정수기 물만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90도 정도)

         - 뒷처리가 편하다 (티백은 버리면 됩니다.)

         - 개별 포장 되어 있기 때문에 식음 기간이 길다 (일반 드립을 위한 분쇄의 경우 산폐되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하지만 저 처럼 하루에 한잔정도만 마시는 사람은 개별 포장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 커피 내려먹으려고 하시면 입문용으로 한번 해보시고 괜찮으시면 드립 세티를 구매하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단점 :  - 가격이 만만 찮다 (이건 케바케기는 한데 일반 믹스에 비하면 비싸고 캡슐이나 제대로 드시는 분들은 하나에 천원정도 하기는 합니다만 이제품의 경우 5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 하기 때문에 괜찮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가격을 장점에도 넣을까 하다가 그냥 여기에 넣었습니다.)

         - 해먹을려면 은근 까다롭다 (별거 아니긴한데 온도를 잘못 맞추면 텁텁한 맛이나고 처음에 살짝 적신 상태로 뜸을 들이지 않아도 텁텁텁한 맛이 나고 뭐 그렇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주문 했던건 8개 짜리 였는데 이건 18개씩 들어 있습니다.


열어 보면 이런식으로 개별 포장 되어 있습니다. 

일단 티백같은 제품보다 포장이 큽니다. 

개별 포장되어 있기때문에 유통기한안에 먹는다면 산폐되되어 맛이 변할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됩니다. 


포장을 뜯으면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일본어는 못핮하지만 대충 때려맞추면 위에 있는 글자는 절취선이 아닐까 합니다. 

라면 스프를 몰듯이 위쪽을 잡고 살살 흔든 다으음 선을 따라 뜨뜯으면 깨끗하게 뜯어집니다.


양 옆을 벌리고 점선에 따라서 살짝 꺽어주면 저런식으로 안정적으로 컵에 걸칠수 있게 됩니다. 


이쯤되면 딱봐도 저기에 물을 부으면 되는구나 싶습니다. 

(설명서를 읽어 보면 살짝 적시고 20초 정도 있다가 2~3회 정도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핸드드립 분쇄 커피를 마실때도 비슷하게 먹으면 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실 때 저기 살짝 적셔 주고 기다리는 20초~30초 정도의 시간에 향을 느끼고 있으면 기분이 살짝 좋아지는 느낌? ㅎㅎ 


이후에 물을 부으면 저런식으로 거품이 살짝 나면서 물이 내려갑니다. 

결국 드립 커피는 우리 선조들이 한약 달이는 느낌인데 거하게 달이는건 아니고 살짝 흘린 물?

그런 느낌???

(저는 커피 입문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시면 못알아 먹습니다. ㅋ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쓴 글입니다.)


이렇게 내리면 진하고 구수한 커피가 내려 지게 됩니다. 

맛은 확실히 카누와는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아침에 달달한거랑 같이 먹으면 하루의 시작을 기분좋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회용 드립커피를 몇가지 거치고 간단한 핸드드립 세트를 구매해서 분쇄가루를 사서 내려먹고 있습니다. 

이 커피의 경우 일회용 드립 커피 중 가장 처음 맛보았던 커피 인데 향이 신맛이나 쓴맛이 심하지 않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한번 내려먹어 볼까 싶으시면 핸드 드립 맛을 느껴보기에 좋은 커피라고 할 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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