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오브 인디아 (잠실)

친구가 서울에 온다고 해서 잠실에서 뭐 먹을것 없을까 해서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가게입니다. 

둘이서 먹으려고 해서 가격이랑 뭐없을까 해서 알아봤는데 2인 세트로해서 보니 구성도 괜찮고 특이해서 가게되었습니다.

쇼셜로 구매를 해서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주문할때 애기를 했지만 "후 제시"로 되어 있어서 쇼셜쿠폰이라고 구성이 다르거나 서비스가 나쁠 이유도 없었습니다.)

장소는 잠실이기는 한데 지하상가 구석에 있습니다. 

입구까지의 위치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처럼 찾아가지 않을 경우에 있는지도 알기 힘든 위치 였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음식 구성도 매운것과 요거트 푸딩 감자 등 적절히 조절되어서 만족스러웠고 서비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건 같이 갔던 친구가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상태여서 음식만 먹은점~! (맥주와 같이 먹으면 더 좋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

처음 나온 요거트 입니다. 걸쭉하고 달달한 맛, 나중에 매운맛을 순화 시켜주기에 좋았습니다.

샐러드와 감자, 칠리새우, 빵(?)입니다. 칠리새우가 매운데 빵, 밥, 고기와 함께 먹으니 맛있습니다.

치킨과 밥입니다. 굳~! 

늦은 시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물이비는걸 보고 바로바로 채워 주셨습니다. (사소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후 후식으로 나온 푸딩입니다. 

말랑말랑한 느낌은 아니고 입에 넣으면 푸석푸석한 느낌이 나는 케이크 같은 느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달달 해서 매운맛을 날려주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이후 부른 배를 달래기 위해서 산산책을 하면서 롯데월드를 한컷~! 

할로윈 이벤트 중이라 분위기가 으스스 합니다. 

멋있네요 

돌다가 롯데월드 타워를 만화처럼 찍을 수 있다는 핫스팟을 찾아서 역시 한컷~! 

애들은 매운걸 못먹어서 더 커야 겠지만 와이프와 함께와서 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게 위치만 좋다면 인기가 좋을듯 한데 위치가 너무 오래된 상가 지하 느낌이네요. 아쉽습니다.